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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미로 클린팟: 사무실에서 쓰는 가습기

나는 평생 가습기 써본 적이 없는 듯하다. 진강이 애기 때 집에 가습기 틀어놓는 걸 봤는데, 나는 공기가 건조하다 뭐 그런 걸 느낄 정도로 예민하지 않아서 말이지. 겨울이다 보니 낮에는 빌딩에서 중앙 난방해주고, 저녁 이후에는 별도의 히터를 틀다 보니 공기가 건조하다는 걸 좀 느끼긴 하지만 그렇다고 가습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치는 못했다. 직원들 책상 보니까 개인용 조그만 가습기 하나씩 있는 거 같던데, 난 그게 가습기인 줄도 몰랐다는. 그냥 지나가다 보니까 김이 모락모락 나길래 가습긴가 부다 했지. 미로 클린팟. 이거는 지인한테 선물 받은 건데, 내 방에서 쓸까 하다가 난 그닥 필요치 않아서 그냥 직원들 쓰라고 줘버렸다. 처음에 박스 개봉하고 어떤 건지 테스트해보고 말이다.



박스 포장. 박스에 있는 이미지 보니까 가습기인데 디자인이 독특하다. 아무래도 요즈음에는 디자인도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보니(그만큼 먹고 살만하다는 거 아니겠냐고) 신경 써서 만든 듯 싶다. 또한 기존 가습기에 비해서 세척이 간편한 듯. 



개봉.



가습기에 물통이 별도로 있지 않고 이렇게 생긴 수조에 물을 담아 가습기를 물 위에 띄우는 방식이다. 이른바 부유식 가습기.



가습기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부위는 투명한 마개로 되어 있고 여분의 마개도 함께 제공된다.



가습기와 전원 연결 장치. 컨버터를 이용해서 전원과 바로 연결할 수도 있고, 수증기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연결할 수도 있다.



수증기를 조절하는 장치.



전원을 연결하면 이렇게 초록색으로 점등된다.



최대치로 설정하고 수조에 물을 MAX로 채웠을 때 몇 시간 사용 가능한지는 체크해보지 않았지만 일단 디자인이 좀 산뜻하다. 그런데 이렇게 부유식 가습기의 경우에 애들이 수조를 넘어뜨리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듯 싶다는. 나는 이런 거 보다는 개인용 가습기 작은 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