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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도 여행 DAY 3: 제주산 흑돼지 맛보러 갔으나 @ 늘봄흑돼지

그래도 제주도에 왔는데 흑돼지는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들렀던 곳이다. 원래는 흑돈가 가려고 했었는데(바로 여기 늘봄 흑돼지 맞은 편에 흑돈가 본점이 있다) 혹돈가보다 여기가 사람이 더 많은 거 같고 큰 거 같아서 늘봄흑돼지로 갔다는. 제주도에 자주 가는 지인의 말을 빌면, 이렇게 프랜차이즈화된 대형 고기집은 흑돼지 맛이 나쁘다거나 좋다거나 하지 않고 쏘쏘라고. 진짜 흑돼지 맛있는 집을 가려면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데를 가야 한다고 하던데 알려달라고 하니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고 그러시네 그려. 그래서 그냥 원래 가기로 했던 데를 가려고 흑돈가 본점으로 향했다가 이 쪽으로 가게 된 거다.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단쳬 에약 손님만 받는 듯 싶었고, 2층이 일반 손님 받는 듯 싶더라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대기 인원이 많다. 그러나 나는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는. 아마도 진강이랑 나 둘 밖이라서 그랬던 듯. 인원이 작으니 이런 건 좋네.



주차장에 차 많더라. 장사 잘 되는 듯. 



2층 내부다. 반대쪽에도 자리 많이 있던데 빈 자리가 없을 정도. 돈 긁어모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가격은 이렇다. 일단 삼겹살만 시켰다. 먹어보고 결정하구로.



나온 밑반찬.



나는 보통 양파랑 같이 먹곤 하는데 이 정도로는 모자라지. 보통 리필 한두번 정도 더 한다.



혹시나 특이한 밑반찬 있나 싶어서 봤는데 이런 밑반찬이 있더라. 물어보니 단무지로 만든 거라고. 단무지를 이렇게 밑반찬으로 만드는 건 처음본 듯.



항상 고기 먹을 때 시키는 사이다(또는 콜라). 단 스프라이트로 나오면 콜라로 교체시킨다. 난 스프라이트 맛 없더라고. 칠성 사이다가 맛나.



상추. 손님이 많으면 그만큼 회전도 빨리 될 듯 한데 그리 싱싱하다는 느낌이 안 들더라고.



자리에 앉자 마자 또 스마트폰 확인하는 진강이. 스마트폰으로 바꾼 다음에 생긴 습관이다.



이윽고 나온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 칼질을 해놨네. 왜? 빨리 익으라고 그런 건가?



숯불 나오고



삼겹살이랑 버섯 올려놓고 굽기 시작. 삼겹살 옆에 있는 건 제주도 흑돼지 먹을 때 찍어먹는 소스. 아마 어느 흑돼지 집을 가도 이런 소스 나올 거야. 강남에도 흑돈가가 있지 아마? 거기서 먹었을 때도 이런 소스 나왔단 말이지. 근데 거기 비싸. 그래도 고기는 맛나지. 사실 제주도에 있는 늘봄흑돼지 보다 강남에 있는 흑돈가가 더 맛있었던 듯. 물론 가격 차이는 나지만 말이다.



밥을 시키자 나온 된장찌개.



고기가 익어가고



먹기 시작. 와구와구 먹는 진강이. 진강이 먹방하면 딱 좋을 듯. 잘 먹거든. 그것도 맛나게. 진강이는 밥 말로 물냉면시켜서 먹고 나는 밥 먹고. 제주도에서 맛보는 흑돼지는 더 낫지 않겠나 싶었는데 그렇진 않더라고. 그냥 쏘쏘. 그래도 제주도 왔다고 흑돼지 먹은 거지만 담에 내려가면 흑돼지 맛있는 집 아니면 찾아서 먹진 않을 듯 싶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343-3

- 전화: 064-744-9001~2

- 홈페이지: http://www.jejuneulb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