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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다큐

다큐 오바마 속임수(Obama Deception):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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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타임이 2시간 조금 못 되지만, 한달음에 다 봤다. 예전에는 있었던 '다큐'라는 카테고리를 '영화'라는 카테고리랑 합쳐서 그렇지 이건 영화가 아니라 다큐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지에 대한 단초를 얻고 싶다면 보길 권한다.

#1
예전부터 오바마는 하수인이라는 얘기는 잘 알고 있던 터였는데, 이렇게 2시간 잘 정리된 영상을 보니 참.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을까? 그러니까 대중들 앞에서는 착한 척 하면서 뒤로는 딴 짓 하는 게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 그러나 지금은 이해가 된다. 너무나 내용이 많아 왜 그런 지에 대해서는 여기서 얘기하긴 힘들지만...

#2
여기서 언급된 빌더버그 그룹은 그 실체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지 않아 얘기한다면, 세계 최고의 재력가와 권력가들 12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일루미나티란 조직의 하부 조직 중에 하나다. 그렇다고 해서 이 빌더버그 그룹이 일루미나티 조직 중에서 최상위에 있는 조직은 아니다. 빌더버그 그룹보다 높은 그룹이 있고, 그 그룹보다 또 더 높은 그룹이 있다.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서 드러나지 않는. 일루미나티에 대해서는 한 때 음모론으로 치부되었지만 이제는 자료가 상당히 많이 있으니 찾아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을까? 하는 비상식 영역의 일도 그들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의 영역이다. 그 외에 CFR(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외교관계위원회) 또한 일루미나티의 하부 조직이다. 이 조직에는 국내 유명 재계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이리 저리 기사를 보다 보면 이번 미국 대선의 이슈는 한반도다 뭐 그런 얘기도 있는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핵심에 빗겨난 얘기다. 핵심은 오바마에 이어 하수인인 힐러리가 되느냐? 아니면 그에 반하는 트럼프가 되느냐?인데, 일루미나티란 조직이 지금까지 행했던 일들을 보건데, 결코 그네들이 어느 한 편을 들어서 미는 식이 아니라 항상 대립각을 만들어서 양쪽 다 지원해서 국민들이 어떤 걸 선택해도 다 자기 뜻대로 되도록 하기 때문에 사실 도널드 트럼프도 그들의 하수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단지 대립각을 만들기 위해 역할 분담이 된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5
참고로 이 영상은 2009년에 제작된 거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 거 같은데, 그래도 의식 있는 이들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이렇게 정리를 잘 해서 알려주니 참 세상 좋아졌다. 문제는 이런 얘기가 음모론으로 치부되고, 대중들은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얘기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결국 일루미나티가 바라는 세상으로 가고 있는 거지. 물론 그네들 치밀하게 준비하면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1-200년을 두고)에 걸쳐 지금까지 왔으니 당해낼 재간이 있겠냐 싶지만 대중들의 의식이 깨어있으면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