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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DJI Action 2: DJI Pocket의 한계 때문에 산 가젯


이런 가젯에 관심을 그닥 두는 편은 아니지만, DJI 액션 2 나왔을 때 나오는 리뷰들은 챙겨봤었다. 그러나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 구매하진 않았었는데, 이제 좀 유투브 촬영 재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콘셉트를 예전과는 달리) Vlog를 위해 구매. 내가 산 건 DJI Action 2 듀얼 스크린 콤보.

DJI 포켓도 있다. 물론 DJI 포켓도 버전 2가 나왔지. 근데 DJI 포켓 2보단 DJI 액션 2가 내겐 더 활용도 높을 거 같았다.

DJI 포켓 단점 3가지

1. 좁은 화각: 셀프 촬영하면 어깨까지만 나와서 손 뻗어서 들어야 함
2. 작은 화면: 화면으로 봐서는 초점 맞은 거 같은데 나중에 보면 초점 잘못된 경우 있음
3. 다소 까다로운 조작: 좀 익숙해져야 한다. 

이 중에 가장 큰 단점은 좁은 화각인데 이건 DJI 포켓 2에서 개선되었지만, 그래도 포켓 2를 구매하지 않고 액션 2를 구매한 건 활용도 때문. 근데 실제로 보니 진짜 작다. 깜직. 게다가 싸보이지 않아. 좋아. 고프로를 왜 안 샀냐고? 지금까지 산 DJI 제품들 만족도 높았고 나는 만족도 높으면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지는 않는지라. 게다가 고프로 디자인 구려. 역시 미국 제품 다운. 미국 차도 그렇듯이.

발열 문제가 많이 언급되었는데, 테스트한다고 좀 켜뒀더니 금새 뜨거워지네. 충분히 문제점 지적할 만. 그래도 샀으니 최대한 잘 활용해봐야지. 솔직히 DJI 포켓은 사고 나서 DJI 포켓 2 나올 때 정도 되어서 사용했었는데 DJI 액션 2는 그러지는 말자. 그럴 거 같으면 차라리 버전 2 나오고 기존 제품 가격 떨어질 때 중고로 사는 게 더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