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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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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결혼식 때문에 가본 "명동성당" 아직도 주변에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에 비하면 나는 매우 일찍 결혼이라는 인생 경험을 한 편이다. 이번에 결혼한 선배는 94학번 중에서 가장 친한 선배인 권욱향. 내 선배들 중에서 가장 장신이다. 191.7cm. 형수와 키차이만 거의 30cm. ^^ 언제 결혼할까 했지만 사실 형수와 사귄지가 꽤나 오래 되었다. 대학교 다닐 때부터 사귀었으니 말이다. 참 오랜 인연이다. 결혼식을 명동성당에서 한다기에 명동성당을 처음 가보게 되었다.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면 미리 얘기를 해야 하고, 날짜를 성당측에서 지정해준다고 한다.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성당에서 하는 경우는 처음인지라 결혼식 때 미사를 보는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조금은 무료했지만 왠지 모르게 엄숙한 분..
장어를 제대로 먹고 싶다면 파주 "갈릴리 농원"로... 장어 전문집 "갈릴리 농원" 아들이랑 일산에 모임(일산 블로거 모임 아님) 형, 누나들이랑 같이 맛집 찾아간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갈릴리 농원"이다. 태어나서 장어 이렇게 맛있는 집 처음 봤다. 양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생장어에 굵은 소금 뿌리고 숯불에 구워서 먹었는데 전혀 비리지가 않았다. 너무 맛있어서 마치 삼겹살처럼 구워서 먹었다는... 이 집만의 특색은? 장어만 나온다. 물론 상추와 같은 것은 무한정 가져다가 먹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제공이 안 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가져가야 한단다. 우리는 "갈릴리 농원" 도착 직전에 있는 슈퍼에 들려서 햇반을 사서 들고 갔지만 거기에 온 손님들 중에는 밥이며 김치며 밑반찬을 싸들고 온 사람도 있었고 후식으로 과일을 들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이 집의 ..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뮤지컬 "컨페션" 종무식 종무식 행사 중에 뮤지컬 관람이 있었다. 일정을 보아하니 종무식 행사도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하는 듯. 그 날 아침 회사 전직원에게 제공된 수건을 목에 두르고 행사를 진행했는데 늦게 회사를 출발해서 급히 나오는 바람에 수건을 가져가지 못했다. 요즈음에는 회사에 UCC 전문가가 있어서 행사 때마다 순수 제작한 동영상을 보곤 하는데 종무식 때 본 동영상은 오~ 기존에 보던 것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전문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정도의 작품이었다. 역시 감각있어~ 가수 비가 나오던 KB 카드를 패러디한 장면(몸에서 분신이 튀어나오는 장면)도 있고... 오~ 감탄~ 그 외에 연말 시상식을 하고 종무식은 끝났다. 우리가 보게 된 뮤지컬은 "컨페션"이라는 것이었는데 충무아트홀에 도착해보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내가 자주가는 일산 화정역 근처의 Glück Bar 일산 지역 블로거 모임을 하면 항상 2차로 가는 곳이기도 하고, 일산 블로거분들과 개인적으로 만나도 항상 2차로 가는 곳 Glück Bar다. 그리 큰 곳은 아니다. 원래 동네 Bar가 다 그렇듯이... 저번에 일산 블로거 모임을 했을 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더니 저 구석에 반짝이는 조그마한 트리가 있다. 두 명이서 가면 소파에 앉는 것이 아니라 바에 앉는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자리가 내 지정석이다. 항상 이 자리에 앉는다. 오른쪽 맨 끝자리... 왜? 그냥 입구 들어가서 첫자리라서... ^^ 항상 가면 시키는 것이 버드 와이저다. 양주 안 시킨다. 왜? 내가 술 못하니까. 바에 가서 양주를 시키는 경우는 여자랑 갈 때 아니면 안 시킨다. 그것도 술이 쎄서 양주를 좋아하는 여자라면 몰라도... 난..
워크샵 덕분에 간 횡성의 클럽디아뜨 난 항상 단체로 버스를 타게 되면 앉는 자리가 있다. 맨 뒷좌석 바로 앞자리다. 금강산 관광을 갈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근데 이 자리가 문제가 있다. 시끄러운 자리라는 거다. 맨 뒷좌석에는 친한 사람들 5명이서 앉곤 한다. 거기다가 내가 앉는 줄에는 맨 뒷좌석 사람들과 친한 사람들이 앉는 자리다. 그래서 횡성에 가는 동안에 원고를 검토하다가 포기했다. 시끄러워서... 그래서 요즈음 읽고 있는 이라는 책을 들고 읽다가 잠이 들었다. 잠이라도 자서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귀마개를 안 가져온 것을 후회했을 듯. 도착한 D'ART(클럽디아뜨)에서는 눈이 내렸는지 온천지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었다. 눈이 쌓이지 않았다면 이렇게 멋지지는 않았을 듯 한데... 워크샵이다 보니 세미나실이 있어야 했고 ..
외국 모델들이 득실대는 클럽 "Over Drive" 제일 친한 친구 희원이를 따라 갔었던 클럽 "Over Drive". 여기 가게 사장형이 희원이랑 아는 사람이라서 소개도 받고 알게 된 형이다. 알게된 그 날 맥주를 한 잔 마시고 나가려고 하는데 형이 잡는다. "기다려봐~ 좋은 거 볼꺼야. 내 장담하지. 나이트 같은 B급 문화랑 달라." 뭐 그냥 형을 소개받고 알게된 날이라서 형과 친해지자는 생각이 강했기에 기다렸다. 토요일 밤 11시가 넘어서자 입구에서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하나 둘씩 들어오는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다. 외국 모델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정말 잘 생기고 이쁜 사람들만 모이는 듯. 물론 여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있는데 아~주 잘 생겼다. 첫 날 도원경인가 하는 가수(난 잘 모른다.)도 여기 들렸었다는데 사장형이 예전에 가수쪽 ..
글로벌 카니발이 열렸던 킨텍스에서 7월 7일에 찍은 동영상을 이제야 정리하면서 편집해서 올린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혜선이와 헤어지고 나서 처음 본 날이기도 하거니와 혜선이에게는 헤어지고 난 후에 아들과의 첫 만남이 되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겠다. 전반적으로 볼 것 없는 행사였기는 했지만 가족과 함께 한다는 데에 의의를 둔다. 때마침 킨텍스에서 글로벌 카니발이 열려서 애를 데리고 오후에 갔었는데 저녁 늦게까지 행사를 할 줄 알았으면 선선한 저녁에 갈 것을... 아무리 집 앞이라고 하지만 그 짧은 거리 걸으면서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었다. 첨에는 미키마우스가 반가운 척 다가가더니 정작 다가오니 무서워하는 진강이 이걸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는데 조각들을 맞춰서 성을 만들어 그 속을 누비며 즐거워하는 진강이 바이킹도 타고, 엄마랑 블록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