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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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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바이 북 @ 상암: 술 파는 북카페 페북에서 보고 시간 내어 찾아가본 북카페 '북 바이 북'. 왜 찾아갔느냐면 술 파는 서점이라는 소개에 특이해서 가봤는데, 네비 찍고 가면, 동네 골목 나온다. 북카페가 있을 만한 데가 아닌지라 네비부터 의심했던. 내 차 네비가 CD로 업데이트하는 예전 네비고 맵이 일본에서 만든 거라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말이다. 결국 지나쳤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카페가 조그맣다. 그래서 지나치기 쉽다는. 근데 희한한 건 여기는 술을 판매하지 않아. 어라? 나 그렇게 듣고 왔는뎁. 나중에 안 거지만 근처에(한 20m 정도) '북 바이 북'이란 카페가 하나 더 있다. 이게 본점이다. 위의 작은 '북 바이 북' 카페는 소설점. 그래서 소설만 있었구나. 본점을 갔었어야 되네... 몰랐심..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정보화 시대의 판단 지침서 근 1년 만에 한 독서이기에 나름은 의미 있는 책을 선정하려고 했으나(아직까지도 내가 읽어야지 하는 책 리스트에서 삭제되지 않은 책이 많다) 간만에 하는 독서라 조금은 가벼이 읽을 수 있는 책이면서 내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의 책을 골랐다. 책 제목은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지만 이건 국내 출판사(이 책 저자의 에이전시와 수입 계약을 체결한 출판사)에서 만든 제목이라 책 내용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다.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라고 하면 마치 빅 브라더와 같은 존재가 어떻게 우리를 속이는가 식의 내용을 상상하기 쉽지 않나? 그래서 이렇게 번역서와 같은 경우는 원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제는 이렇다. Eyes Wide Open: How to Make Smart Decisions In a Con..
2013년 발표한 Times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6/100) 2013년에 발표한 Times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이란다. 이게 왜 최고의 책인지, 어떤 기준에서 선별했는지는 관심없다. 그래도 나름 선정을 하려고 기준을 만들었을테고, 나름 다른 이들이 봤을 때 고개를 끄덕일 만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선정에 신경을 썼지 않겠냐고 믿을 뿐. 이게 뭐 수학처럼 답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가이드를 제시해준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정리한다. 영화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게 몇 개나 있어서 다 정리해놓고 볼 때마다 하나씩 체크해두곤 하는데, 책은 이번이 첨인 거 같다. 개인적으로 문학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보는 편인데 전체 100권 중에서 문학이 30권이나 차지하고 있네 그려. 읽어? 말어? 생각 좀 해봐야할 듯. 따져보니 100권 중에 6권 읽었네. ..
잠시 잊고 살았던 내 취미, 독서 요즈음은 블로그에 영화 밖에 안 올리는 거 같다. 사실 영화감상이 내 취미 생활의 1순위긴 하지만, 영화 관련된 글만 올리는 건 그만큼 빨리 적을 수 있어서다. 게다가 언제부턴가 책을 읽다 보면 그 얘기가 그 얘기고, 깊이 없는 울림(그러니까 내겐 소리. 그렇다고 잡음 즉 노이즈는 아니지만)만 있다 보니 언제부턴가 책을 멀리하게 된 건데, 그래도 한 때는 내 블로그 책 리뷰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그 때 책 리뷰를 많이 올린 건 당시에 책을 좀 많이 보기도 했지만 기존에 홈페이지에 담아둔 책 리뷰들을 옮겨서 그렇게 많이 올린 것이지 그 당시에 많이 본 게 아니었거든. - 나의 독서 속도 위의 글은 내가 2007년 1월 12일에 적은 글이다. 그 때까지 내 인생에서 책에 사..
차이를 만드는 조직 @ 전략시티: 지속적인 성장을 연구한 맥킨지 10년의 성과물 소포가 왔다. 열어보니 책 한 권이 나온다. 전략시티의 조철선 대표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 표지에 적힌 이란 책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하면 경영서 좀 읽었다 하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경영서를 탐독한다면 꼭 읽어야할 책 중에 하나. 물론 나도 당연히 읽었지. 기록한 걸 보니 2006년 10월 9일에 완독했네. 근데 내 블로그에 리뷰가 없다. 이건 뭘 말하느냐? 적을 게 많아서 리뷰로 적다 포기했다는 얘기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줬다면 그 책은 좋은 책이다. 단순히 이건 이거다 알려주는 책이 수준 떨어지는 책이고. 그런 의미에서 은 좋은 책이란 얘기다. 요즈음에야 책을 잘 안 읽고, 읽어도 발췌독을 하다 보니 이런 얘기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 기획 실무 노트: 잘 정리되어 있어 책상 옆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저자인 조철선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근데 처음에 크기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크기도 크기지만 두께도 장난이 아니니. 최근에 받은 책 '모바일 트렌드 2014'와 비교해봤다. '모바일 트렌드 2014'는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의 책.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기획 실무 노트'가 확실히 크다. 마지막 페이지를 봤다. 839페이지다. 헐~ 이거 어떻게 다 읽지? 요즈음 책 많이 못 읽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커버를 열자 저자이신 조철선님께서 자필로 적어주신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허걱~ 아무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감사했다. 11월달에 보내주신 책인데 책상 한 켠에 두고 이제서야 꺼내봤다는. 죄송~ 일단 챕터 훑고 내용들을 봤는데 음. 거의 매 페이지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기 최근에 일산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긴 것을 알고서 진작부터 가보려고 했다가 가서 책도 사보고, 책도 팔아보고 했었다. 단지 방문했을 때 DSLR을 들고 가지 않았고, 하필이면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을 방문했을 때 왜 스마트폰 배터리가 거의 없는지. 희한하지. 그래서 내부 사진을 찍어두지는 못했는데, 괜찮다. 중고서점이라 하여 내 고등학교 시절 즐겨 갔었던 보수동 책방 골목의 중고서점과는 다른 현대식 중고서점인지라 책만 중고서적이지 시설은 좋다. 크고 말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 내부는 담에 사진 찍게 되면 올리도록 하고, 여기서는 내가 중고서적 팔면서 겪었던 걸 정리해본다. 그냥 아무 책이나 들고 가서 파는 게 아니걸랑. ① 낙서가 5페이지 이상된 책은 판매 불가능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러 왔다고 ..
왜 팔리는가: 마케터라면 한 번 읽기를 권하는 책. 왜? 난 외서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국내서다. Why They Buy? 라고 빨간색 글씨로 큼지막하게 써 있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얘기는 색다를 게 없다. 즉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최초로 이런 얘기를 한 그런 류의 책은 아니라는 거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이 책이 그렇고 그런 류의 책은 아니다. 지금까지 다른 많은 책에서 언급되었던 뇌과학, 행동경제학, 진화심리학 등의 얘기들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다.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의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란 책이 있다. 저자도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걸 얻은 듯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란 책이 '왜 팔리는가'란 책보다 더 양서라고 할 순 없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는 그것대로, '왜 팔리는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