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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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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세차 @ JY블링존 정말 오랜만에 세차했다. 지난 번에 이용했던 JY블링존에서. 지난 번 이용할 때 충전해둔 카드로. 세차용품 가져와서 구석구석 세차했다. 지난 번에는 자동세차 모드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다 수동으로 각 단계 단계 설정하면서 했다는. 근데 일산 풍성한 교회에 세차가 취미인 동갑내기 집사님이 계신데, 마침 내가 세차하러 간 날 마주쳤다는. 정말 세차 자주 하시는 듯. 한동안 휠 닦아주지 못해서 철분 가루 때문에 엄청 더러웠는데, 닦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 비록 몸은 더워서 땀 흘리면서 세차했지만. 확실히 세차는 이 맛에 하는 거 같다. 더 내 차에 애착을 갖게 되는 듯. 다음 날 햇볕 쨍쨍한 때에 보니 새 차 같다. 아 뿌듯.
퍼붓는 비에 센서 사용 불가 고장은 아니고, 일시적인 현상인데, 아마도 하늘이 뚫린 듯 너무 비가 많이 내리니 자율주행 관련된 보조 기능은 죄다 안 되더라. 사람이 봐도 와이퍼 지나갈 때 잠깐 외에는 시야 확보가 안 되어 서행할 정도다 보니 센서가 파악하기에는 위험하다 싶어서 그런 듯. 그렇다고 그 정도 된다고 바로 이렇게 되는 건 아닌데, 계속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이렇게 되더라. 그러다 괜찮아지면 하나 둘씩 지가 알아서 작동되기 시작하고. 요즈음은 우리나라 날씨가 예전과 같진 않은 거 같다. 열대성 기후로 바뀐 듯. 덥고 습하고, 스콜까지.
내가 애플 카플레이를 안 쓰는 이유 내 차에도 애플 카플레이 된다. 근데 나는 잘 안 쓴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네비게이션 Navigation 우선 카카오 네비와 같은 핸드폰 앱 네비를 이용하기 위해 애플 카플레이 많이 이용할 거다. 실시간 교통 정보 받아서 보여주기 떄문에 좀 더 정확하기도 하고, 벤츠 네비 잘 안 맞는 경우 많다고 얘기하니 그렇게 이용하는 이들 많을 거고. 근데 나는 애플 카플레이 화면이 작아서 별로더라고. 그리고 요즈음 벤츠 네비 그렇게 구리지 않다. 다만 실시간 교통 정보는 카카오 네비에 비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름 다니던 길로만 다니고, 초행길이 아니면 네비보다는 내 머릿속 지도를 이용하는 나라서 내겐 크게 메리트가 없어. 음악 Music 요즈음은 음악 MP3로 듣는 사람 없지 않나? 대부분 유투브로 ..
벤츠 AMG GLA25 4matic+ 냉각수 보충 며칠 전부터 냉각수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뜬다. 냉각수 확인해보니 아직 충분히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뜨네. 그러다 저점 이하라고 중앙 계기판에도 냉각수 수위가 낮다고 경고등이 뜨길래 안 되겠다 해서 셀프로 보충했다. 이 정도 갖고 A/S 센터 가기에는 좀 그래서. 물론 어차피 A/S 센터 갈 일이 있긴 하다. 보조석 아무도 안 탔는데 안전 벨트 착용해라는 경고등 계속 떠서 이거 점검 받으러 가보긴 해야 돼. 냉각수 Coolant 냉각수가 뭐하는 거냐? 냉각 시키는 물이다. 뭘 냉각시키냐?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이다. 엔진을 식혀준 냉각수는 뜨거워지고, 이 뜨거워진 냉각수는 차량 앞부분의 라디에이터를 순환하면서 다시 식히는 식이다. 근데 냉각수라 해서 순수한 물로만 구성된 건 아니다. 왜냐면 ..
고급유 차에 일반유 쓰면 문제가 될까? 남자들이라면 차를 좋아하니까 다 알만한 사실이 아닐까 싶다만, 의견이 분분해서 정리하는 셈치고 적는다. 나같은 인간은 뭐든지 남의 말보다는 내가 직접 조사하고 찾아보고 확인하는 습성이 있어서 말이지. 이게 왜 그러냐면,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안다고 하는 게 다 어디서 들은 얘기지 본인이 직접 조사하고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더라고. 그래서 예전부터 나는 그런 게 습관화가 되어 있던 사람인지라. 여튼 이번엔 옥탄가에 대한 얘기다. 옥탄가 RON, Research Octane Number 옥탄가는 노킹(이상 폭발)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말이 어려우니 이해하는 차원에서 일단 설명한다. 중학교 시절에 기술이란 과목이 있었는데 그 때 배웠던 4행정(흡입-압축-폭발-배기)이다. 다만 엔진에 따라서 이 사..
AMG GLA 45 4matic+ 반자율주행 십수년간 차를 바꾸지 않다가 최근에 차를 바꾸다 보니 최근 차에 적용된 주행 보조 기능들 참 편리하긴 하더라. 이제야 3단계 자율주행이 상용화되고 있는 시점이니, 앞으로 얼마나 편해질까 싶다. 물론 운전하는 재미도 중요하지 그러나 일상적으로 차 막히는 도로에서나 운전하기 싫은데 계속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 상황이라면 이런 기능들이 정말 좋을 듯. 자율주행 레벨 자율주행 레벨표가 다양하게 있지만 이게 가장 직관적으로 보기 좋더라. 눈, 손, 발의 개입 여부를 아이콘으로 보여줘서 말이다. 레벨 0: 전/후/측 충돌 경고 레벨 1: 크루즈 콘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레벨 2: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후/측 충돌 회피 등 레벨 2 정도만 해도 운전이 참 많이 편해지긴 하지만, 운전대를 잡..
AMG GLA 45 4matic+ 실제 연비 그리고 연비 좋게 주행하는 법 요즈음 차 길들인다고 주말에 자유로 나온다. 근데 사실 자유로엔 카메라도 많고, 다니는 차도 있어서 차 길이기가 그닥 적합하지 않아서 내가 이용하는 데는 파주출판도시 안쪽 길(그러니까 자유로 바로 옆길) 이용한다. 여기 차 별로 다니지도 않고 과속방지턱도 없고 카메라도 없어서 달리다 브레이크 밟다 하면서 차 길들이기 좋아. 확실히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차다. 배기음 듣기 좋고(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따라잡을 수 없는 영역), 힘이 좋다 보니 밟는 대로 나간다는 점도 좋고. 아직 4,000rpm 이상으로는 시원하게 밟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공인 연비 8.6km/l 벤츠 공식 자료에 의하면 AMG GLA 45 4matic+의 연비는 다음과 같다. 도심: 7.8km/l 고속: 10.0km/l 복합: 8.6..
성수동 포르쉐 매장 지나가다가 눈에 띄긴 하던데 나는 그냥 포르쉐 옥외 광고 뭐 그런 건줄로만 알았다. 건물에 그래피티(Graffiti Art)도 있고 그래서 말이다. 근데 인근 커피숍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건물 안에 멋진 포르쉐가 있길래(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로 안다.) 그거 밖에서 구경하다가 보니까 커피숍 갈 때 보던 그 건물이더라. 그러니까 포르쉐라고 적힌 게 간판이었던. 성수동은 참 요상한 동네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들로 구성된 데가 많은 듯. 글쎄 그래서 볼 만하고 힙하다고 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이라 영 적응이 안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