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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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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어 구별법: 시저 도어, 버터플라이 도어, 걸윙 도어, 코치 도어(수어사이드 도어) 모터쇼에 관심이 예전보다는 많아진 듯하다. 백(bag)은 여자들 고유의 관심사였고, 차(car)는 남자들 고유의 관심사였다는 것도 이젠 옛말인 듯. 그래서 상싱적으로나마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도어 명칭 구별법은 준비했다. 2015 서울 모터쇼 행사가 진행중인 이때에 알아두면, 관람하면서 그 차이를 명확하게 할 수 있으니까. 일반적이지 않은 자동차 도어를 부르는 명칭들이 제각각 있는데 언론 보도 자료에서도 이 명칭들을 엄밀하게 구분해서 사용하지는 않는 듯하기에, 이번 모터쇼로 한껏 관심이 고조된 자동차에 대한 기본 상식 하나 정도 넓히는 것도 좋을 듯. 시저 도어 Scissor Doors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시저 도어(Lamborghini Aventador Scissor Doors) 2015 서울 모터쇼..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6) 렉서스 RC F, 4월 2일 출시된 렉서스의 고성능 쿠페 사실 렉서스 오너로서 렉서스의 모델들은 나오는 족족 챙겨보고 있었다. 짧게나마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가 말았던 게 많다. 쿠페 모델인 RC350 F-Sport, 고성능 쿠페 버전 RC F까지는 적었지만, 고성능 중형 세단 GS F, 컨버터블 모델의 콘셉트카 LF-C2, 엔트리 모델인 LF-SA, 그리고 RC F의 경우, 드라이빙 테크닉을 살려 주차하는 동영상(비록 무선으로 조종하긴 했지만)까지 하면 4개 정도 더 적을 수 있었다. 이제 지금껏 하지 못했던 포스팅들 2015 서울 모터쇼 포스팅하면서 다 해버릴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렉서스 브랜드를 좋아하는지라. 여튼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RC F에 대해서인데, 바로 어제 그러니까 4월 5일 식목일에 나는 RC F 시승까지 하고 온 터라 얘기할 내용이 많..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5) 도요타 콘셉트카 FT-1, 차세대 수프라 모델 2014 북미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도요타 콘셉트카 FT-1.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번 2015 서울 모토쇼에서 실제로 봤다. 한마디로 이쁘다. 잘 빠졌다. 포르쉐와 비슷한 빨간색 계열의 차체가 "난 스포츠카야"라고 얘기하는 듯하다. 포르쉐가 절제된 세련미를 주는 데에 반해, 도요타 FT-1는 일본차라서 그런지 다소 과한 듯 느껴지는 디자인이지만, 실제로 보면 이쁘다는 얘기가 나올 법한 차다. 1998년 출시하여 지금은 단종된 도요타의 스포츠카 수프라의 차세대 모델이라고 애기되곤 하는데, 아마도 그건 이 차가 스포츠카다 보니 도요타의 대표되는 스포츠카가 수프라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란 투리스모와의 콜라보 프로젝트 현실에서의 레이싱과 흡사하게 구현한 레이싱 게임 '그란 투..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4) 마세라티 콘셉트카, 알피에리(Alfieri) 이번 2015 서울 모터쇼가 생각보다 못했다고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신차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거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마세라티. 마세라티의 경우에는 편안한 관람을 위해 입장을 제한해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관람할 수 있었는데(마치 롯데 아울렛 폴 스미스 매장 방문한 느낌? 응?), 2013년도에는 벤틀리와 같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는데 마세라티의 대중화된 모델인 기블리 출시 이후에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게다가 2015 서울 모터쇼에선 보기 힘든 콘셉트카(벤츠, BMW, 포르쉐, 벤틀리 모두 콘셉트카는 없다)를 마세라티에서 똻~ 하고 전시해놨으니 마세라티는 2015 서울 모터쇼 관람하는 이들이라면 꼭 놓치면 안 될 부스라 하겠다. 마세라티 ..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3)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Porsche 911 Targa 4 GTS) 포르쉐하면 떠오르는 차량은? 단연코 911이다. 그 중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모델이 카레라지만 2015 서울 모터쇼의 메인 모델은 911 타르가 4 GTS다. 2015 북미 오토쇼(NAIAS)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델로 타르가는 오픈탑이 좀 독특하다. 이건 실제로 볼 수가 없어서 포르쉐 공식 홍보 동영상으로 보여주도록 하고, 일단 이번 모터쇼에서 포르쉐가 내세우는 모델은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로 국내에서는 최초 공개라는 것. 사실 포르쉐라고 하면 그 모델이 무엇이었든 공통점이 있다. 이쁘다는 것. 잘 빠졌다는 것. 아마 포르쉐는 내가 살다가 한번 몰아볼 차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이 들어서 흰머리 날리면서라도 탈 껴! 성능 Performance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4륜 구동을 뜻..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2) 벤틀리 컨티넨탈(Bentley Continental) GT3-R 킨텍스 제1전시장에 있는 벤틀리 부스. 여타의 브랜드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가 벤틀리를 함부로 볼 수 있으랴.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벤틀리 예전부터 비호감이었다. 적어도 모터쇼 참가에 있어서는 말이다. 왜냐? 안 들여보내주. 테두리 치고 바깥에서 보게 해. 예전 모터쇼 때도 그렇고 이번 2015 서울 모터쇼 때도 마찬가지. 고급차라는 거 인정한다고 해도 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튼 그건 그렇고 이번 2015 서울 모터쇼에서는 작은 부스만큼 전시 차량도 3대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그 중에 단연 돋보이는 차량은 바로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이다. 이게 벤틀리의 메인 차량. 성능 Performance 8기통 4,000cc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 컨티넨탈 G..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 분노의 질주 7에 나온 빨간 차 어제 이 개봉했다. 시리즈는 액션과 스토리 이외에 항상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바로 차다. 이번 에서는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던 차 한대가 있었다. 디자인이야 새로 출시된 차라고 하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엠블럼을 봐도 도대체 저 차가 어디서 제작한 차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혹시 영화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차(마치 배트맨의 배트카처럼)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을 안 봐서 어떤 차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예고편을 보시라. 예고편만 봐도 무슨 차를 말하는지 알 수 있을테니. 하이퍼카 Hypercar '슈퍼카'란 단어는 많이 들어봤겠지만, '하이퍼카'는 생소할 것이다. '하이퍼카'란 말이 나오게 된 건, 2005년 부가티 베이론이 등장하면서 부터다. 당시의 슈퍼카들에 비해서 한수 위의 성능..
새벽 스피드 드라이브, Top Speed 205km/h @ 제2자유로 Edward Lee(@artofwar)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2015 3월 25 오후 12:28 PDT 가끔씩 밤에 달리고 싶을 때가 있다. 보통은 창문 열고 달리지만 음악을 듣고 싶을 때는 창문 닫고 달린다. 창문 열고 스피드를 올리면 음악 소리가 안 들리니까. 이 날의 최고 속도는 205km/h. 달린 곳은 제2자유로. 새벽이면 차가 없기도 하거니와 나는 자유로나 제2자유로는 속도 감시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는지라. (참고로 내 렉서스 IS250 FSport 네비에는 카메라 위치 안 알려준다) 음악은 크리스티나 트레인의 'Dark Blac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