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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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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궁전 하얀 궁전 포토 감독 루이스 만도키 개봉일 1990,미국 별점 date : Nov 13, 2005 / film count : 2434 1990년이니까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의 수잔 서랜든(팀 로빈스의 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그 당시도 나이가 든 중년이었지만 중년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물씬 풍긴다. 젊고 돈 많은 청년(제임스 스페이더 분)과 중년의 웨이트리스와의 인간적인 사랑 이야기.
삼나무에 내리는 눈 삼나무에 내리는 눈 포토 감독 스콧 힉스 개봉일 1999,미국 별점 date : Oct 23, 2005 / film count : 2428 제목에서는 전혀 눈치챌 수 없는 장르인 법정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가 전체의 내러티브이긴 하지만 이야기의 초점은 사랑에 있다. 제목을 보고 잔잔한 감동 드라마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다만 영상미가 다소 있는 영화였다. 주연은 에단 호크가 맡았다. 한국계 미국인 릭윤도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일본인으로 등장한다.) 내용이 감동적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평점을 높게 주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 다소 평점이 낮다.
언피니쉬드 라이프 언피니쉬드 라이프 포토 감독 라세 할스트롬 개봉일 2005,독일,미국 별점 date : Jun 18, 2006 / film count : 2572 잔잔한 드라마다. 가족간의 얽힌 상처를 용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 영화. 로버트 레드포드와 제니퍼 로페즈가 아빠와 딸로 나오고, 친구로 모건 프리먼이 나온다. 그다지 특이할 것 없는 영화이지만 잔잔하고 조용히 전개되는 한 편의 TV 드라마 같다.
한반도 한반도 포토 감독 강우석 개봉일 2006,한국 별점 date : Dec 28, 2006 / film count : 2610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좋았던 영화다. 개연성이 가득한 내용이 마치 다빈치 코드와 같은 느낌을 준다. 세상에 이런 대통령만 가득하다면 나라 꼬라지가 이러지는 않을 것인데. 어디를 가나 자기의 이득만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가득하니... 물론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뜻있는 사람들의 해피엔딩이 확률적으로 적은 사회인 것인 안타깝다. 단순히 영화의 재미보다는 내용면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가진 대통령의 신념과 역사학자로 분한 조재현의 끈기가 멋졌던 영화였다.
뉴욕 스토리 (1989) 뉴욕 스토리 포토 감독 마틴 스콜세지,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우디 알렌 개봉일 1989,미국 별점 date : Oct 23, 2005 / film count : 2427 세 명의 거장들이 만든 세 가지 에피소드다. 제목에서 보이듯이 뉴욕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들이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괜찮았었고, 다음이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순으로 괜찮았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우디 알렌이 감독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우디 알렌의 영화를 그리 괜찮게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였다.
케이브 케이브 포토 감독 브루스 헌트 개봉일 2005,미국,독일 별점 date : Oct 22, 2005 / film count : 2426 이런 류의 영화 치고는 재미가 별로였다. 예전에 이런 바다속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리는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플롯은 거의 대부분의 영화에서 쓰이는 플롯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면서 그다지 재미가 없는 이유는 너무 식상해서 그런 것인가 싶다. 어쨌든 그다지... 이런 류의 영화를 스필버그가 만들었다면???
가을 소나타 가을 소나타 포토 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개봉일 1978,스웨덴, 별점 date : Oct 22, 2005 / film count : 2424 4명의 출연진으로 잔잔하게 구성한 영화이다. 그러나 내용 자체가 내가 그다지 좋아하는 소재도 아니고 그다지 공감할 만한 것이 아니라 평점이 낮다. 엄마와 딸. 좀 더 크게 해석하면 부모와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해도 굳이 이런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난 이런 류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재미도 없고 내용에서 얻을 것도 없다. 차라리 '조이 럭 클럽'과 같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으면 좋았을 것을... 인간으로서 현실이란 세상에서 살면서 조금은 잊고 사는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영화 말이다. 베르히만... 그다지 좋아하는 ..
세가지 색 제2편 - 화이트/평등 세가지 색 제2편 - 화이트/평등 포토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개봉일 1994,프랑스,폴란드 별점 date : Oct 22, 2005 / film count : 2425 최근에 본 3편 레드보다는 인상이 약한 듯 하다. 블루나 레드와 같은 유채색이 아닌 화이트라 색이 주는 어떤 화면 구성을 겨울의 눈이라는 것으로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인상이 남지는 않는다. 다만 내용이 어느 정도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설정 자체가 맘에 안 든다. 줄리 델피의 그런 여성상은 내 기준에서는 X년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