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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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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Richson Gracie(힉슨 그레이시) 복귀 이루어질까? 돈만 준다고 되는게 아니다! 효도르가 있기 전까지 나는 힉슨 그레이시의 팬이었다. UFC 초창기부터 MMA를 봤었던 나였기에 호이시 그레이시가 우승하고 나서 한 얘기에 궁금해서 찾아볼 정도였으니... "내 형은 나보다 10배 강하다." 그 때부터 알게된 그. 단순히 파이터라고 부르기에는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인물이라 생각했다. 그의 말들을 유심히 듣다 보면 단순히 싸움을 잘 한다기 보다는 전략가라는 생각이... 물론 효도르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가 12월 31일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사쿠라바 카즈시와 붙게 되었다고 하는데... 뭐 그 때 가봐야 알지. 사실 지금까지 힉슨이 복귀한다는 소리 누차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 아닌가? 문제는 힉슨은 전략가라는 점이다. 우선 그가 나오는 데..
[MMA] UFC76 : 척 리델 vs 키스 자르딘 개인적으로 척 리델 팬은 아니지만 프라이드 경기 이전에 UFC를 본 터라 알고 있는 선수였다. 물론 프라이드에도 GP에 출전하여 퀸튼 잭슨에게 졌기는 했지만... 2:1 판정패를 당했으나 경기 내용을 보면 그리 뒤진 경기는 아니었다. 다만 키스 자르딘이 로우킥으로 차근 차근 점수를 쌓아나갔고 2라운드 중반 이후부터 척 리델은 유효 타수가 적었다는 점이 패배 요인인 듯 하다. 따지고 보면 1라운드는 척 리델이 주도를 했고, 3라운드는 키스 자르딘이 주도했으니 2라운드이 중요할 듯 한데 2라운드에서 척 리델이 턱에 훅을 맞고 쓰러지는 데서 아마 점수가 많이 깎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경기 중간에 간혹 보이는 반드레이 실바의 모습. 그만큼 UFC에서도 반드레이 실바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는 듯 보인다. ..
[MMA] UFC 76 : 마우리시오 후아 쇼군 vs 포레스트 그리핀 경기를 한다는 것을 알고 부터 계속해서 동영상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동영상이 올라오기 이전에 기사부터 올라왔는데, 리얼 네이키드 초크로 졌다는... 근데 무기력했다는... 믿을 수가 없었다. 프라이드 미들급, UFC에서는 라이트 헤비급으로 분류되는 이 체급에서는 나는 마우리시오 쇼군이 가장 강력한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경기를 보고 나니 무기력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리 못했던 경기도 아니었는데 상대가 무척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 UFC 라이트 헤비급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는 듯... 2라운드 2분 30초가 지나고 나서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기 시작한 쇼군. 왜? 지금껏 쇼군이 그렇게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나? 내 기억으론 없는데... 리얼 네이키드 초크로 지지 않았더라도 3:..
[MMA] UFC 75 : 미르코 크로캅 vs 칙 콩고 경기 결과는 참 안타깝다. 이번에 이겨서 심리적인 부담감을 극복해야할 터인데... 곤자가와의 경기 이후에 또 헛된 존심으로 인터뷰를 하더니 결국엔 패배라. 그것도 3:0 판정패라니... 난 크로캅의 팬도 아니고 크로캅을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를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크로캅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거만함? 자만심?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인간으로서 드는 연민의 정이라 생각한다. 인간적으로 좀 더 성숙된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그랬을 때 아마 어떤 경기에서도 예전과 다른 크로캅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잘 대비하고 나오면 크로캅도 충분히 맞설 수 있는 상대로 인식하고 덤벼들 사람들도 많을 듯 싶다. UFC 측에서도 나름 고액을 주고 데리고..
효도르 선수는 요즈음 뭘 하고 있나? 효도르 선수의 그림 : 야~ 이런 그림도 그리고 귀여운 구석이 있어~ 효도르 선수의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온다. ^^ 한글로도 번역되어서 제공되니 궁금하면 종종 들리길... 효도르 선수 공식 홈페이지(한글) 그의 근황들을 보면 러시아 국위 선양에 효도르가 많이 이용된다는 생각이다. 물론 자국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세계 팬들을 위해서 링 위로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케이지에서도 60억분의 1의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오히려 나는 다 휩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어서 다른 이들처럼 UFC와 계약을 해서 출전했으면... 근데 근황을 읽다보니 올해 6월부터 장 끌로드 반담이 영화를 찍는다는데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에게 영..
[MMA] UFC 75 : 퀸튼 잭슨 vs 댄 핸더슨 개인적으로는 접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3:0 판정승으로 잭슨이 이기다니... 물론 댄 핸더슨이 유효타가 별로 없었긴 했지만... 둘 다 물러서지 파운딩 시에 물러서지 않는 스타일이라 둘의 화끈한 파이팅을 기대했었지만 그렇지 못한 듯 하다. 챔피언 대 챔피언이라는 경기에 걸맞지는 않았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UFC로 이적한 반드레이 실바를 도전자로 내세울 수도 있을 듯. 상승세의 잭슨과 하강세의 실바. 그러나 잭슨의 천적인 실바. 다음번 대진 카드가 사뭇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 체급에 들어온 마우리시오 쇼군(내가 생각할 때는 이 체급에서는 가장 강한) 과 떠오르는 신성 소쿠주와의 대진 카드도 흥행할 듯 한데... 그래도 나는 UFC 보다는 Pride FC가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UFC의 한가지 좋은 점..
[이종격투기] K-1 홍콩 GP : 최홍만 vs 게리굿리지 게리 굿리지한테 이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경기 스타일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무조건 자신의 힘만 믿고 주먹으로만 승부하려고 했던 최홍만이 마이티 모어와의 경기 이후에 단단히 준비를 한 듯 하다. 일단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니킥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이고, 김대환 해설위원의 말처럼 왼손잡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왼손잡이 자세가 무슨 이득이 있는지는 나는 잘 모른다. ^^ 어쨌든 니킥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다. 자신의 장점인 큰 키를 이용해서 니킥을 하면 상대가 어지간히 큰 키가 아니라면 그냥 올리는 니킥이라도 상대의 턱부위에 가격되기 쉬운데 예전부터 주먹만 쓰려고 하는 경향 때문에 그런 자신의 장점을 활용한 니킥을 사용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었..
[MMA] 앞으로의 볼 만한 UFC 경기 UFC 74: 2007년 8월 25일 1.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 랜디 커투어는 현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최근 Pride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한 댄 핸더슨과 같은 팀인 Team Quest 소속이다. 이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레슬링 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듯. 최근 미르코 크로캅을 미들킥으로 KO 시켜 랜디 커투어와의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원래 시나리오는 미르코 크로캅이 이기면 랜디 커투어와의 대결로 챔피언을 결정하려 했다는... 항상 미르코 크로캅은 중요한 순간에 그런 일이 발생해서... 예전에 Pride GP에서도 케빈 랜들맨에게 어이없는 KO를 당해서 그렇게 붙고 싶어했던 효도르가 참여한 이벤트에서 초반에 탈락하는 일을 당하더니만 이번에도 UFC 는 갈 길이 멀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