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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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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보충제 효과가 있는가? 보통 헬스를 하면서 먹는 보충제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근육 강화제로 불리는 단백질 보충제이고 다른 하나는 체중 증가제라고 불리는 탄수화물 보충제다. 우선 이 전에 적은 글('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살 얼마든지 찌울 수 있다')에서 살을 찌우려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체중 증가제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고 단백질 함량은 적다. 이 보충제라고 하는 것은 각 성분을 잘 농축시켜서 적절한 함량이 되도록 만든 것이라 먹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다. 문제는 이것을 먹는 사람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겠다. 그것은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과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운동 하지 않고 다이어트 식품만 섭취하면 되는가? 물론 될 수도 있겠다. 사..
[이종격투기] K-1 2007 Gp : 최홍만 vs 마이티 모어 사실 나는 K-1 과 같은 이종격투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MMA 에만 관심이 있는데, K-1 에서 최홍만이 뛰고 있기에 기사 나온 것을 보고 동영상을 찾아봤다. K-1 은 앤디 훅 시절에 즐겨보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프라이드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K-1 보다는 프라이드에만 집중했던 것이다. 경기 보면서 아직 최홍만이 더 연습해야된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껏 잘 해왔긴 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까지 상대가 노리는 것을 분명 알았음에도 자신의 장기인 긴 리치와 큰 키, 긴 다리 등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 세컨에서 얘기를 했을 것인데 경기에 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이번 경험을 통해..
[MMA] 선수소개 : 반달레이 실바 1. 반드레이 실바 MMA Record 40전 31승 7패 1무 1무효 Pride Record 29전 23승 4패 1무 1무효 Title 前 Pride 미들급 Champion Pride 미들급 GP 2003 Champion Styel 무에타이(Muay Thai), 주짓수(Ju Jitsu) Black Belt Nation Brazil Team 슈트복세(Chute Boxe) 아카데미 2. 패배 전적 경기 상대 결과 년도 IVC 2 아투르 마리아노 (Artur Mariano) TKO 1997 UFC 비토 벨포트 (Vitor Belfort) TKO 1998 UFC 25 티토 오티즈 (Tito Ortiz) 판정 2000 Pride 마크 헌트 (Mark Hunt) 판정 2004 Pride 히카르도 아로나 (Rica..
[MMA] Pride 33 :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vs 마이클 루소 개인적으로 세르게이 선수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프라이드 첫무대 데뷔때부터 꾸준히 그가 잘 하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첫무대 데뷔해서 인상적인 경기를 하지 않고서는 사람들에게 각인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첫무대 데뷔 소개 동영상에서 '러시안 탑팀'에서 효도르를 잡기 위해서 보낸 병기라고 소개는 하고 있었으나, 워낙 소개 동영상을 잘 만드는 프라이드 인지라. 경기 스타일이 맘에 들었고 GP에서 세미 슐츠와의 경기에서 많은 이들에게 기억을 남길 만 했던 세르게이였다. GP 에서의 노게이라와의 대전에서는 사실 무승부로 볼만한 대결이었고 (이 말은 노게이라가 완승했다라고 볼 수 없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 이후로도 계속 잘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브레임, 알렉산더에게 지면서 조금은 상승세에서..
[MMA] Pride 33 : 고미 다카노리 vs 닉 디아즈 참 어이없이 당했다. 어느 누구도 그 때에 풋초크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을까. 그나마 챔피언 방어전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만 고미는 자신감도 좋지만 항상 이런 갑작스런 서브미션에 조심해야될 듯 하다. 라이트급에서는 이런 서브미션들이 종종 나오는게 아무래도 체중 때문에 더 유연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동영상이 1라운드 마지막 부분부터 시작되서 1라운드 처음부터는 몰랐지만 고미가 가드를 오픈하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 1라운드에 이미 내 상대가 아니라 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거니와 미국에서 하는 프라이드 경기라 쇼맨쉽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자신을 믿었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 운이 없었던 것일까. 라이트급에서 파워와 스피드와 맷집을 두루 갖춘 고미가 어이없이 당하는 것을 보며 고미는 앞..
[MMA] Pride 33 : 반달레이 실바 vs 댄 핸더슨 의외의 결과를 가져온 프라이드 33이다. 메인 매치인 실바와 댄 핸더슨의 경기. 난 개인적으로 실바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건 실바는 프라이드 측에서 띄워준 경향이 강하고 실바의 실제 능력보다 더 높이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외의 결과라고 하는 것은 미들급 타이틀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바와 핸더슨이 7년 전에 미들급에서 경기를 가진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댄 핸더슨도 만만찮은 실력이라고 이해할 것이다. 사실 나도 그 경기는 정말 프라이드 경기 중에서 잊지 못할 명경기였고 내가 심판이 아니라 어디서 포인트를 주는 지는 몰라도 무승부라 해도 될 만한 경기였다. 댄 핸더슨의 실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웰터급으로 전향하고 웰터급에서 계속 체중 관리하면서 경기를 했던 핸더슨이..
[MMA] Pride 33 : 호제리오 노게이라 vs 소쿠주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상대가 유명하지 않은 신예라 방심을 해서인가 이렇게 넉다운이 될 수가... 로우킥, 하이킥, 미들킥으로 이어지는 소쿠주의 공격에 너도 맞아봐라 해서 들어가다가 왼손 훅(나중에 리플레이 보고 알았다.)을 제대로 맞았으니 충격이 클 수 밖에... (이게 제대로 맞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대로 맞았겠지. 제대로 뻗었으니) 예상치 못한 카운터 펀치를 맞아 좋은 경험을 해보는 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크로캅이 예전에 케빈 랜들맨한테 당했던 것이 생각난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남아메리카 복싱 금메달을 딸 정도로 복싱에서 수준급인데 치고 들어가다 이렇게 당할 줄은 자신도 생각치 못했을 듯 싶다. 아마도 리벤지 매치를 원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리..
[MMA] 크로캅 UFC 데뷔전과 이적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로캅이 뛰어난 선수이고 변화해가는 선수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는 없기에, UFC 의 첫승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2월달에 첫 경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요즈음 들어서는 예전만큼 격투기를 즐겨보지 않다 보니 잊고 있었는데, UFC 경기 했다는 소리에 인터넷 뒤적거려 경기를 보았다. 뭐 상대가 누구인지 간에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 Pride FC와 UFC는 일단 다르다고 본다. 질적인 면에서... 크로캅이 있는 Heavyweight 급에서는 무난히 크로캅이 챔피언을 할 수는 있으나, 경기 룰이나 UFC 의 옥타곤이라는 변수가 조금은 조심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래도 챔피언하는 것은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