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
기획의 정석: 기획을 잘 하고 싶은 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
단테(Dante)
2013. 11. 3. 07:30
지난 번에 책 좀 읽어야겠다 해서 5권을 주문하면서 산 책이다. 기획이라고 하면 나도 어디 가서 빠진다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싶어서 읽어봤다. 공모전 23관왕이라잖아. 뭐 사실 공모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런 거 관심 안 갖고 사는 사람들 많잖아? 그런 이들 중에서도 기획 잘 하는 이들 분명 있을 테고 말이다. 그래도 공모전 23관왕이라고 한다면 얘기가 조금 틀린 부분이 있겠지 하고 생각했다. 적어도 그녀는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눈을 알고 있다고 보니까. ^^;
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술술 읽힌다. 나름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쉬운 예시들을 많이 사용한 듯 보이고. 이거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저자는 뭘 좀 알고 있네. 응? ^^; 남의 책 평가하기는 쉬워도 자신이 글 적기는 힘들다고? 나중에 보여줄께. 아직 4년 전에 적었던 원고 그대로 들고 있어. 그런 얘기 한 책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 내가 볼 때 기획을 잘 하고 싶다면 이 책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한 번 읽고 버리진 말고 두고서 가끔씩 일 안 풀릴 때 뒤적거려도 괜찮을 듯.
기획의 정석 박신영 지음/세종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