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제품
발목 양발 @ 테무(TEMU)
단테(Dante)
2024. 1. 18. 12:30
발목 양말은 나에겐 사계절 소모품이다. 빨래를 안 해둬서 편의점 가서 발목 양말 산 경우도 더러 있었고. 그래서 발목 양말은 나에겐 많아도 언젠가는 다 쓰다가 버리게 되는 소모품. 그래서 10켤레 샀다. 얼마 안 해서. 그래도 이건 지퍼백 형태로 담아서 주니까 포장은 잘 해서 주네. 신어봤는데, 뭐 모르겠다. 이게 특별히 나쁜 건지 그렇다고 좋은 건지도. 그냥 검정색이면 된다. 다만 내가 신던 발목 양말들은 이거보다 더 높이가 낮아서 양말 안 신은 것처럼 보이는데, 이건 그래도 발목까지는 온다.
겨울철에 이런 발목 양말 신고 다니다 보면 발목 부위가 겨울 바람 맞아 건조해지더라. 그래서 샤워하고 난 다음에 항상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는.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 드니까 확실히 예전같지가 않아. 이제 나도 곧 반백살이 되는 시점이다 보니 건강을 챙기게 되는. 그러면 담배부터 끊어야 되는데. 그래도 요즈음 연초는 안 피니까. 가끔씩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피워보면 굳이 연초 피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라. 언젠가는 지금 피우는 전자담배도 끊겠지.
이거 비추다. 내가 좀 신어보니 이건 양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감촉이 안 좋아. 그냥 플라스틱이야. ㅎ 게다가 세탁하면 금방 상하고. 그래서 집에서나 좀 신다가 버려야할 듯. 차라리 편의점에 파는 양말이 훨씬 좋다.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