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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안경 + 시계 케이스 @ 테무
단테(Dante)
2025. 2. 8. 08:30
안경 케이스는 있다. 4구 짜리. 그러나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 별로 좋은 건 아니라 바꾸고는 싶었지. 그렇다고 안경 케이스에 담아두기에는 그런 게, 안경 케이스가 크기나 모양이 저마다 제각각이라 통일성이 없어서다. 그러나 굳이 별도로 사야겠단 생각은 하지 않다가 테무에서 둘러보고 이 제품은 안경 케이스면서 시계 케이스고 고급진 느낌이 나길래 구매. 가격은 8,501원.
가로 34cm, 세로 21cm, 높이 7cm. 무게감도 있고 해서 이건 괜찮네 싶은 생각이 들더라. 조잡하다는 느낌이 안 들어.
안경은 3개 보관 가능하고, 시계는 6개 보관 가능하더라. 안경 보관하는 데에 구멍이 두 개 나 있는 건 거기에 템플(안경 다리)를 넣는 거다.
안경은 4개 있고, 1개는 주로 쓰고 다니다 보니 나머지만 보관해뒀고, 시계는 음. 아무래도 사야겠네. 6개 다 채워버릴까? 비싼데. ㅎ 하나씩 채워가자. 이런 저런 제품 사다 보면, 그 제품을 샀기 때문에 또 다른 걸 사야 되는 그런 경우가. 이게 결국 쓸데없는 소비를 부추키게 만드는. 근데 시계는 비싸거든. 언젠가는 채우겠지. 근데 시계 여러 개 있는 게 필요하나? 핸드폰으로도 시계 볼 수 있는데. 내 집에서만 주방, 거실, 침실에 시계 있는데. 그래도 시계는 패션 용도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