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수원 타임빌라스 맛집 @ 고든 램지의 스트리트 버거
단테(Dante)
2025. 4. 28. 18:30
지나가다 봤었다. 수원 타임빌라스는 집 앞에 있어서 그나마 자주 가는 곳이다 보니. 그러다 하루는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이왕 먹는 거 여기나 가봐야겠다 해서 가봤다. 고든 램지? 난 이 녀석 별로 안 좋아한다만.
주문하는 데서 주문하고 음료수는 여느 버거집과 같이 내가 가서 따라 마셔야 하고, 포크와 나이프도 셀프다. 가져다 주던가? 기억이 잘 안 나네. 여튼 셀프로 가져갈 수도 있게 되어 있는 건 확실.
내가 시킨 건 넥스트 레벨 세트다. 가격 23,800원. 단품은 16,800원. 단품을 시킬 걸 잘못 시켰네. 나머지가 7,000원이라는 소리잖아. 내가 이걸 시킨 건 더블 패티라서다. 그리고 채소는 별로 안 들어 있고 치즈 있고. 내가 버거들 중에서 즐겨 먹었던 게 버거킹의 더블 치즈 버거였거든. 그래서 이거 시킨 건데, 맛은 있다. 그런데 가성비가 넘 안 좋아. 넘 비싸단 얘기. 그래도 맛봤다는 정도. 이거 먹으면서 들었던 생각. 차라리 패티 사서 내가 집에서 해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 아무래도 햄버거를 집에서 해먹어봐야겠어. 패티랑 치즈만 있으면 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