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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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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지 블로그에 소개했을 뿐이고... 저번주에 KTV 북카페 촬영 때문에 다시 찾게 된 건대 앞 북카페 라미엘. 북카페 사장님이 나를 알아보는 거였다. 블로그에 올린 소개 잘 봤다면서... 뭐 티내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그러길래 "보셨어요?" 그랬더니 "너무 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다. 그런다고 북카페 매출의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겠냐만은 그런 북카페 사장님의 태도에 오히려 내가 더 무안해졌다. 그러면서 서비스로 치즈 케익 2조각이랑 머핀을 주시는 거다. 이건 고맙다는 답례로 그냥 서비스로 드리는 거라면서... 그러자 김PD님 그러신다. "아니 괜찮아요. 어차피 우리가 다 돈 내는 거니까요." (여기서 우리란 참여한 우리 독서클럽 멤버들이 아니라 KTV를 말한다.) 그렇지. 굳이 그렇게 서비스할 필요까지는 없지. 그래도 그 마음만..
베타테스터 분들 감사합니다 최근 제가 현재 편집하는 책(번역서)의 베타테스트를 했습니다. 베타테스터 5분(남성 3분, 여성 2분)을 모시고 진행했는데 제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지요. 책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이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복잡해지는 게 사실이지요. 특히나 제목과 같은 경우에는 말이죠. 나름 제가 얻고자 하는 부분만을 위해서 모인다는 것을 저도 탐탁치 않게 생각해서 책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는 시간 1시간,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책과 관련된 설문과 얘기 1시간 해서 2시간 동안 진행하였는데 모두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뭐든지 공통의 관심사라는 것으로 모이게 되면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얘기할 수 있나 봅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