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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데이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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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보는 2013년 3월 개봉 기대작들 원래 한국 영화 잘 안 보던 나인데 요즈음 들어서는 오히려 한국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경우가 잦아진 듯하다.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내려오지 않으면 잘 안 올라오잖아. 외국 영화는 좀 참고 기다리면 올라오거든. ^^; 꼭 그런 거 때문은 아니라고 해도 한국 영화 꽤 많이 발전한 거 같다. 그래서 개봉 기대작들 살펴볼 때도 한국 영화 꼼꼼히 챙겨서 파악하는데 이번 달에는 볼 만한 한국 영화가 많지 않다. 와 이 계속해서 흥행 가도를 달리지 않을까 싶다는. 여튼 3월 개봉 기대작들은 총 8편이다. 이 중에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 사실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할 순 없는데 나머지 영화는 대부분 다 봤거덩. ^^; 첫째주: 사이코메트리, 제로 다크 서티 (3/7) 1) 사이코메트리 사이코메트리(Psychometr..
링컨: 영화로만 보면 지루한 드라마고, 역사적 의미로 보면 볼 만하고 나의 3,192번째 영화. 우선 영화만 놓고 본다면 지루하다. 상당히.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 타임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신문을 보며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는 TV 보다가 저녁 식사 후에 책을 읽다 잔다는 식의 소소한 일상 얘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역사에 길이 남을 어떤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는 영화들 중에 이런 영화들이 꽤 있는데, 도 그런 류의 하나다. 그래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거나, 링컨이 노예 해방을 이룩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권하지 않는다. 나와 같은 경우도 영화를 많이 보는 요즈음인지라 이런 류의 영화를 볼 시기가 아니라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이런 류의 영화는 영화를 한동안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