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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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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가 스케쥴 관리에 사용하는 툴 Compaq iPaq이란 PDA가 세상에 처음 보였던 시절에 사용해보고서 아무리 신선하고 좋은 거라 하더라도 활용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Outlook과 Sync하면서 스케쥴 관리도 하고, MP3를 담아서 음악을 듣기도 했지만 차츰 그런 일이 줄어들어 그다지 내게는 유용하지 못했기에 팔아버렸다. 물론 이거 Compaq 강의하고 덤으로 받은 선물이었는데... 자동차 튜닝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튜닝의 극(極)은 Normal이라고 디지털의 극은 아날로그인 듯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기에 디지털에 익숙하지만 왠지 모르게 요즈음의 나는 아날로그가 더 정이 간다. 요즈음 내가 스케쥴 관리할 때 쓰는 건 0.7mm 모나미 볼펜과 Check Pad. 똥 많이 나오는 0..
몇 년 만에 다이어리를 써보는지... 요즈음은 스케쥴링대로만 움직이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비즈니스 움직임을 하기 이전에 나름 준비하고 설계하는 데만 집중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듯 하다. 뭐 계속해서 이런 일들은 생기겠지만 초반에 너무 할 것들을 많이 생각해둬서 그런지 내가 버티기가 벅찬 수준? 이 정도 수준이 되어야 그래도 할 맛이 나는 것을... 이러다 보니 일주일 스케쥴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게 필요해서 보통 A4용지 접어서 끄적끄적 대던 것들로는 한계가 있었다. 별도로 내가 내 개인 서버에 프로그래밍한 것이 있긴 하지만 우선순위와 할 일들을 파악하는 데에는 유용한데 일주일 스케쥴을 한 눈에 보기에는 미흡한 구석이 있었다. 결국 다이어리를 쓰게 됐다. 다이어리. 이거 몇 년 만에 써보는 건지 모르겠다. 이번주 월요일에 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