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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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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스토리가 흡입력 있다, 강추 나의 3,340번째 영화.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은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정 곡선의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잔잔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가 가진 흡입력 덕분에 2시간 10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지루하지 않았고, 주인공인 리젤 역인 소피 넬리스의 연기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본 영화다. 가끔씩 우리나라 아역 배우들과 비교를 하곤 하는데, 우리나라 아역 배우 중에 소피 넬리스만큼 자연스러우면서도 내면 연기 잘 할 수 있는 배우 있나? 없다고 보는데. 배우의 풀이 좁다 보니 어디서 좀 이름 나면 캐스팅 되는 걸 연기 잘 한다고 캐스팅 되는 걸로 착각하진 말자. 여튼 이 영화는 강추한다. 요즈음 하도 SF 영화들이 많다 보니 이런 영화 오랜만에 보..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두 어린이를 통해 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비극적으로 그려낸 영화 나의 2,920번째 영화. 30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건데 소설로 읽었으면 감동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어린이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그려낸 영화는 특히나 많이 슬프다. 거북이도 난다>도 그렇듯이... 그런데 은 슬프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 '그래 너도 당해봐야 정신차리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그런 묘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게 바로 스토리가 가진 독특한 점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감동적인 영화라 해서 그냥 스토리에 심취하면서 보다가 마지막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영화였다. 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어떻게 이렇게 비극적으로 그려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맘에 든다. 정말 정말 강추하는 영화. 꼭 보길 바란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