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로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빙 로그 #2 @ 강릉 사천진리 아가짬 포인트: 저체온증 직전까지 경험했던 점심을 먹고 오후에 두번째 다이빙을 했다. 교육도 교육이었지만 그래도 물은 공기보다 좀 더 늦게 반응하니까 오후가 되면 물이 좀 더 따뜻해진다. 바람도 조금 괜찮아진 거 같고 첫번째 다이빙보다는 여러 모로 상황이 더 낫다. 첫번째 다이빙 때 고생을 많이 했기에 두려움이 생길 만도 하겠지만 나는 또 그런 거는 없다. 어서 다시 들어가고 싶다. 그렇게 고생해봤으니 이제는 뭐가 두렵겠냐는 생각에 말이다. 그러나 두번째 다이빙에서는 또 새로운 경험을 했다. 내 동기들은 그렇지 않았는데 나만 고생했지. 첫번째 다이빙 시에 포기했던 동기도 이번 두번째 다이빙에서는 무리없이 소화했는데 말이지. 나는 오픈 워터 코스 개방 구역(바다) 교육 때 4번 입수 모두 다 뭔가 문제가 생기네. 참 다양하게 경험하고 왔다고 생각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