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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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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헌트의 K-1 시절 인상적인 경기 #0오랜만에 UFC 경기 보고나서 다음 경기 확인해봤더니 3월 20일에 마크 헌트와 프랭크 미어 경기가 메인 이벤트다. 분명 타격으로는 프랭크 미어가 많이 밀릴테니 프랭크 미어는 그라운드로 승부를 보려고 할테고, 마크 헌트는 그라운드 기술이 좋은 프랭크 미어를 방어하면서 타격으로 승부하겠지. 둘 중 하나다. 그라운드 기술을 쓰려고 해도 빨리 마크 헌트가 빠져 나와 타격으로 프랭크 미어가 패하든가 아니면, 아무래도 그라운드에서는 방어 기술 정도 밖에 갖고 있지 않은(그러나 힘은 좋은) 마크 헌트를 손쉽게 그라운드 기술로 프랭크 미어가 끝내거나. #1마크 헌트하니 떠오르는 경기 하나가 있어 올린다. K-1에서 활동하던 2001년 시절에 레이 세포와의 경기다. 6분 이후에 보면 오픈한 상태에서 서로 몇 대씩 ..
이종격투기 K-1을 다시 보게 만든 파이터, 바다 하리(Badr Hari) The Golden Boy라는 닉네임을 가진 K-1 파이터 바다 하리. 악동이라는 닉네임처럼 거칠고 거만하긴 하지만 아직 나이 어린 다혈질 선수라는 생각에 봐줄 만하다. 그래도 적어도 내 눈에는 이 정도로 K-1 링에서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 없다 본다. 악동이라는 닉네임에 맞게 링 밖에서도 싸움을 종종 하는가 보다. 이번에 서울에서 열린 K-1 WGP 2010(월드 그랑프리) 16강에도 불참한 이유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클럽에서 싸웠던 일 때문에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라서 그렇다는 걸 보면 말이다.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이라면 선수가 일반인에게 폭행을 가하는 건 좀 아니다 싶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그와 싸우려고 했을까? 대단한 배짱이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이면 K-1 경기가 열리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