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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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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왕푸징 거리: 보행자 거리 + 꼬치 거리 (꼬치 거리에서 음식은 비추) #0 미모의 여성과 함께 걸으면서 즐거운(?) 대화를 한 후에 도착한 왕푸징 거리. 사실 내가 왕푸징 거리를 처음 온 건 아니었거든. 베이징에 내가 며칠 있었지? 5일 정도 있었는데, 그 사이에 와보긴 했어. 잠깐이나마. 그 때는 아이폰으로 찍었고, 주말에 작정하고 소니 A7 들고 나섰을 때는 천천히 둘러보려고 왔던 거지.#1 왕푸징 거리보행자 거리다. 해 떨어지기 전이라 조명이 켜져 있지 않아 그렇지 상하이의 난징동루의 보행자 거리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상하이의 난징동루가 더 낫긴 하지. 왜냐면 건물 외관이 현대식이지 않아서 보는 맛이 있거든. 여기는 건물이 다 현대식이라 보는 맛이 덜해. 아무래도 베이징의 1구역(지하철 2호선 내부 구역)에 있어서 그런 듯. 베이징은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 차 없는 보행자 거리 #0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 역에 내려서 둘러보다 보면 보행자 거리를 찾을 수 있다. 뭐 몇 번 출구로 나오느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둘러보면 찾는 건 어렵지 않으니 패스. 보행자 거리니까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라 바이두 맵에서도 이 길은 스트리트 뷰로 볼 수가 없더라. 우리나라 어디랑 비교해야할까 싶은데, 상하이 번화가라 생각하면 될 듯. 외국 도시 여행을 하는 거라면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나는 사실 이런 데보다는 뒷골목이 좋아. 왜냐면 번화가 가면 전세계 어느 도시를 가나 비슷하다. 똑같은 브랜드, 똑같은 매장, 똑같은 제품. 뭐 다른 게 그리 없어. 그 나라만의 특색 있는 건물, 현지 사람들과 같이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하겠지만 이건 마치 뉴욕에 가서 백화점 가는 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