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품

(2)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소품편 #0이번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품들이다. #1 철제 밥그릇. 나도 어렸을 적에 이 밥그릇에 밥을 먹었다. 당시를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다 알 듯. 밥을 퍼서 넣으면 밥그릇이 뜨거워진다. 불편했지. 그러나 그 때는 그런 게 불편인지도 몰랐던 시절. 그런 불편함이 당연하다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여기 나오는 부엌 구조. 나도 그런 집에 살았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되어서야 집을 사서 이사하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부모님이랑 나, 동생 모두 한 방에서 잤었지. 이사가게 되던 날, 내 방이 생긴다는 기쁨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한다. 이것도 기억난다. 당시에는 보온밥솥이 없었다. 그래서 밥을 해서 보온을 하기 위해서는 철제 밥그릇에 넣고 이불 속에 저렇게 놔둬서 보온을 했다는 거. #2 1화 마지막에 연탄..
F5 프로젝트를 위해 직원들과 사진 촬영 @ 홍대 스탠다드 아이덴티티 아직 내 블로그에는 공개를 안 한 F5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번주 내에 공개할 생각이다. 이게 무슨 프로젝트이고 F5라는 게 뭘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그 때 얘기하도록 하고, F5 프로젝트에 올릴 사진 촬영을 위해 홍대 샬롬 헤어에서 머리하고 나서 들린 곳이 바로 홍대 STANDARD Identity란 카페다. 여기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다. 특색 있는 곳, 분위기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 번 가보길 권한다. 연예인들 잡지 사진 촬영하러 오기도 하는 곳이니 말 다했지 뭐. 협찬 받은 의류들 명대표(F5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한 회사의 대표)가 패션 잡지 에디터 출신인지라 인맥을 통하여 협찬 받은 옷들. 나름 우리 회사 직원들 개개인의 캐릭터를 보고, 콘셉트를 잡아서 준비한 옷들이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