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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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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익명 덧글 허용 안 한다. 대신 페이스북 덧글 기능 추가 나는 기본적으로 그 누가 되었든 덧글 다는 거에 있어서는 익명이라도 허용했던 사람이다. 근데 요즈음 달리는 덧글들 보면 짜증이 나서 로그인해야만 덧글 달 수 있도록 설정을 바꿨다. 이번에 설정하면서 보니까 방명록은 예전부터 로그인한 사람만 적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 몰랐다. 언제 바꿨는지 기억도 안 나. 가뜩이나 시간 없어서 블로그에 끄적대지도 못하는 판국에 어줍잖은 덧글 달려서 답글 달게 만들고 짜증난다. 근데 보면 공통적으로 익명이라서 그러는 거거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덧글 다니까 그런 거다. 나는 다른 데에 덧글 단다고 하면 나 드러내놓고 한다. 몰래 숨어서 찌질이도 아니고 진짜 씨바 욕나와서. 물론 최근에 보니까 그런 류가 아닌 녀석도 하나 있긴 하더만. 여튼 나는 원래부터 인터넷 실명제를..
인터넷 실명제는 시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 실명제가 되면 건전하고 올바른 토론의 장이 완성될까 하는 것은 사실 미지수이지만 올바른 토론의 장을 위해서는 인터넷 실명제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의를 달고 싶지 않다. 즉 올바른 토론의 장을 위해서 인터넷 실명제는 하나의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실명이었을 때 자신의 한 행동(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혹자는 실명이 꼭 그런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할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의식의 전환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그리 표현하는 것이겠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파라다이스가 아니다.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의식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인간이 사는 세상을 단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옮겨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인터넷 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