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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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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가 잘 배합된 웰 메이드 한국 느와르 나의 3,203번째 영화. 이런 내용일 줄 몰랐다. 보고 나서 '와~ 정말 스토리 잘 만들었다.'는 생각에 시나리오를 누가 썼는지, 원작이 있는지부터 살펴봤었다. 영화라는 게 영상 매체물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스토리라 보기 때문에 난 스토리 중심으로 본다. 예를 들면 뭐 이런 거다. 요즈음 공포 영화들 보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화면과 음향 효과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나는 그런 건 기교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아무리 그런다 한들 그건 깜짝놀람이지 공포가 아니거덩. 그래서 내가 공포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게야. 공포스럽지가 않아서. 포스터만 보면 그렇고 그런 조폭 이야기라 생각했다. 주변에서 와 비슷하다는 얘기도 들었다. 재밌단다. 여자들은 어떨지 몰라도 남자들이 보면 재밌을 거라고.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실화를 영화화, 매우 절제된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첩보 영화 나의 3,062번째 영화. 어디서 얘기를 해볼까나? 본 지 꽤 됐는데 리뷰 안 적은 거는 적을 내용이 많아서다. 그래서 필(?) 받아서 포스팅할 때 쭈욱 적어내려가면서 예약 걸어두는 거고. 이 영화 네티즌 평점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호불호가 분명 가려질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기존의 첩보 영화와는 조금 각이 틀리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재밌었고. 그러나 분명 좀 지루하다 생각할 만한 사람들 꽤 되리라 생각해서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그래도 개인 평점 8점 이상이면 추천 영화인디~ 를 보려면 기존의 본 시리즈나 007 시리즈와 같은 첩보 영화와는 각이 다르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잔잔히 전개되는 내용에 집중하길 바란다.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낸 스파이 세계 007 하면 생각나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