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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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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조선시대의 스타일리스트 극장에서 빨리 내려왔길래 흥행은 못했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더라고. 왕 역의 유연석, 왕비 역의 박신혜보단 한석규와 고수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보면 참 이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여러 한복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눈이 다소 즐겁다. 요즈음은 한국 영화 개봉할 때 시대적 배경을 잘 설명해주는 영상도 함께 제작되는 추세라 굳이 이에 대해서는 얘기할 필요 없이 영상 올려서 설명 대신한다. 상의원 설민석 특강 난 이런 거 참 좋다고 봐. 그게 영화 홍보를 위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정보를 제공해주잖아? 바람직한 듯. 상의원 족집게 영상 이건 설민석 강사 외에 두 명을 더 인터뷰해서 만든 영상. 그래도 이번에는 설민석 강사의 별도 제작 영상은 안 만들었네. 그거 괜찮던데...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그럭저럭 볼만한데 김윤석의 연기는 이제 정형화되는 듯 나의 3,312번째 영화. 내용만 보면 와~ 죽인다 정도는 아니라도 뭐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봤다 싶은 정도. 그렇다고 와~ 재밌다 정도는 아닌. 다만 난 보면서 여진구 이 녀석 꽤 연기 하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김윤석의 연기 패턴은 이제 정형화되는 듯한 느낌, 조진웅은 다양한 역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배우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아~ 그리고 요즈음 로 한창 주가 올리고 있는 유연석. 넘흐 안 어울린다. 저 얼굴에 조폭이라니!!! 언밸런스해도 이렇게 언밸런스할 수가. 이건 미스 캐스팅이라 본다. 그리고 김성균은 이런 역 안 어울려. 너는 딱 에서 나오는 삼천포 역이 딱이다. 딱이여~ 그러고 보니 김윤석, 조진웅, 김성균, 정우(쓰레기) 다 부산 출신 배우 아녀. 부산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