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문 은사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사님을 뵙고... #0부산 내려가서 일을 끝마치고 친구를 기다리다가 다음에 부산에 내려가면 꼭 시간 내서 뵙겠다고 마음 먹었던 이해문 은사님께 카톡을 보냈다. 이리 저리 스케쥴을 맞춰보니 다음 날 점심 때가 가장 적절해서 이튿날 점심 때 뵙기로 약속하고 은사님이 계시는 하단으로 이동했다. #1일이 있는 곳은 해운대, 내가 머문 곳은 사직동, 은사님을 뵙기로 한 곳은 하단. 물론 지하철로 이동하면 되긴 하지만, 태원이 덕분에 편하게 왔다 갔다. 사직동에서 하단으로 데려다주고, 하단에서 은사님과 점심 먹는 동안 대기하고 있다가 또 해운대까지 바래다주고, 해운대에서 일 끝마치고 나니 또 픽업하러 와주고. 이렇게 얘기하면 다른 이들은 꼬붕이가? 이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절대 그런 게 아닌데. 어느 친구가 이렇게 해줄까?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