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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억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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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di: Don't think I'm not 우연히 듣고 괜찮았던 노래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 괜찮아서 제목을 알려고 고생 좀 했다. 요즈음은 시간을 내서 노래를 듣는다거나 하지를 않다보니 어디서 들어본 노래가 맘에 들면 생각날 때 찾아보곤 하는데 찾아보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전화를 해서 "그 때 그 노래 있잖아~" 그러면 대부분의 대답은 "뭐! 어떤 거~" 그런 고생을 했기에 들었을 때 요즈음에는 제목을 물어보고 바로 핸드폰에 메모해두던지 바로 인터넷을 검색해보곤 한다. Kandi라는 가수 처음 들어보는데 목소리가 좋다. 그런데 M/V에 나오는 얼굴을 보니 정말 입술 두텁다. 게다가 흑인이다. 역시~ 목소리가 좋다하면 대부분 흑인이라니. 도대체 무슨 유전자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그런데 난 흑인들 입술을 보면 왜 asshole이 생각나는 지 모르겠다. ^^..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이 갖고 있는 질병 잠재억제부족(low latent Inhibition) 요즈음 주위 지인들의 권유로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고 있는 중이다. 시즌1의 에피소드9에서 매우 내가 관심있는 주제를 발견했다. 주인공이 갖고 있는 정신병인 잠재억제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잠재억제부족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이 전등처럼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일상 사물을 보지만 외형만 보는 일반인과 달리 전등의 전부를 파악합니다. 몸체, 전구, 볼트 심지어 안에 볼트 와셔까지요. 그들의 뇌는 주위 환경의 자극에 훨씬 민감하거든요.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뇌는 그런 자극을 차단해서 이성을 잃지 않도록 하게 됩니다. 지능이 낮은 사람에게 잠재억제부족 현상이 일어나면 거의 모두 정신병으로 발전하게 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면 창의력 풍부한 천재가 되죠. 이 정도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