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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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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임: 인류멸망 2011: 역시 영화는 스토리가 탄탄해야~ 나의 2,800번째 영화. 사실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로 본 것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를 봤을까 싶다. 설령 봤다 하더라도 리뷰를 올렸을까 싶다. 요즈음은 영화 리뷰는 올리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말이다. 그런데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의 미션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 할 말은 없지만 끄적거려본다. 개봉 직전에 지극히 높은 평점이나 지극히 낮은 평점은 뭔가 이유가 있다. 대부분 작업(?) 때문에 그러한데 이 영화는 지극히 낮은 평점(4점 이하)의 영화였다. 이 또한 알바들의 작업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영화만을 두고 보려고 했다. 어제 늦은 시간에 가까운 롯데시네마에서 보고 왔는데 전반적인 평점은 5점 정도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싫어했던 도 내겐 평점 6점이다. 어지간해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토 감독 이누도 잇신 개봉일 2003,일본 별점 date : Sep 20, 2005 / film count : 2367 오랜만에 좋은 영화 본 듯 하다. 조금은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일상적 시선으로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장애인 조제를 사랑하게 된 츠네오라는 주인공. 장애인을 사랑한다고 해서 이 영화를 '오아시스'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아시스'에서 장애인을 사랑하는 (설경구가 맡았던 배역)주인공은 소위 평범하거나 정상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된 계기가 사랑이라는 감정이기 이전에 섹스라는 데에 있다. 결국 사회에서 버림받은 주인공과 소외 계층인 장애인과의 사랑이라는 데에 반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는 장애인과 평범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