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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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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방어는 먼저 공격하는 것 아마도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선의 방어는 먼저 공격하는 말을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항상 모든 상황에 적용이 된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상황 판단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저는 그런 것이 제게는 꽤나 잘 먹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재밌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모 블로그 업체에서 블로거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웃 블로거 분과 그 블로그 업체 담당자분과의 대화에서 이런 내용이 오고 갔답니다. 이웃 블로거: 대신 풍림화산님은 어떻습니까? 업체 담당자: 풍림화산님은 글도 잘 쓰고 말도 잘 하는데 인상이 더러워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업체 담당자 분도 잘 아는 사이지요. 잘 안다고 해서 비즈니스로 뭔가를 했었다는 것은..
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이라고 불리는 지는 몰랐으나 많이 본 사례다. 게임 방식은 다음과 같다. 정해진 액수가 있다. 여기서는 예를 1만원으로 하자. 두 사람이 나눠 가질 수 있다. 한 사람은 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를 정한다. 정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제안한다. 제안을 받은 사람은 그 제안을 수용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수용하면 제안 내용대로 나눠 가지고 거절하면 둘 다 돈을 받지 못한다. 문제는 여기서 사람의 교묘한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제안하는 사람이 7:3을 요구할 수도 있고, 9:1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제안받는 사람이 바보가 아니라 하더라도 제안을 거절하면 둘 다 못 받기 때문에 못 받는 거 보다는 그래도 단 돈 1천원이라도 받는 게 낫다. 그러나 9:1을 제시해서 '나도 못 받지만 너도 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