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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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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탈무드를 보는 듯한, '다산어록청상' 이번달은 특별히 '다산'에 관련된 책들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 두번째 읽는 책으로 이 책은 의 저자가 집필 이후에 쓴 책이다. 챕터만 봐도 다산식 정리 분류법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산의 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은 퇴계 이황의 편지를 하루에 한 편씩 읽으면서 자신의 단상을 젂어 엮은 책을 말하는데, 저자 또한 다산의 편지를 읽으 면서 자신의 감상을 덧붙인 책이 바로 이 책이라는 것. 조금은 아쉬운 책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이 공부에 관한 방법적 정리라면, 이 책은 삶의 자세 전반에 관한 성찰과 충고다. 접근의 방법이 다르고, 간추린 내용이 많이 겹치지 않아 서로 보완의 관계에 놓인다. 전작 과 이 책을 비교해 두었는데, ..
탈무드 탈무드 이동민 옮김/인디북(인디아이) 탈무드라는 책은 우리 나라에서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책이 있고, 사실 어렸을 때에 읽었던 탈무드 또한 있지만 공식적으로 읽은 것이라 체크해두진 않았다. 어찌하였든 이렇게 홈페이지로 DB 화를 시키면서 읽었던 책을 정리하게 되니 읽은 책으로 1권이라는 숫자로 처리가 되긴 하나, 부산에 내려가면서 단시간 내에 다 읽은 책이라 왠지 모르게 1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책이기도 하다. (지금은 블로그로 이전 자료를 옮기고는 있지만) 만약 내가 이 책을 사서 읽었다면 인디북 출판사의 책을 선정하지 않았을 듯 하다. 너무나 내용이 간결하고 쉽고, 그림이 많은 듯한 동화책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난 이런 책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아마도 다른 책을 선택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