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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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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Pride 34 : 아오키 신야 vs 브라이언 로안노 떠오르는 신예 라이트급의 아오키 신야의 경기다. 그의 그래플링 기술은 참 재미있다. 유연성과 라이트급에서만 볼 수 있는 스피드가 합쳐져 여타의 그래플링이 지루한 반면에 아오키 신야의 그래플링은 재미있고 스피디 하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닮았다. 그렇기 때문에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단점과도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바로 파워다. 스피드와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도 파워에서 밀리는 경우에는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효도르에게 밀린 것과 같은 경우가 생길 듯. 그러나 라이트급의 범위가 정확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헤비급과 같이 많이 차이 나지는 않는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같은 체급의 격투가라도 파워풀한 펀치의 소유자와 같은 경우이면서 그래플링을 잘 이해하고 밸런..
[MMA] Pride 34 : 히카르도 아로나 vs 소쿠쥬 '아프리카의 어쌔신'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소쿠쥬의 프라이드 행진이 예사롭지 않다. Pride 33 에서 호제리오 노게이라를 꺾더니 이번에는 히카르도 아로나마저 꺾다니... 브라질리안 탐팁의 미들급 정상급 선수 두 명이 한 선수 그것도 신예에게 꺾였다. 이 신예 선수가 속한 곳이 공교롭게도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는 악연이 많은 현 미들급 챔피언 댄 핸더슨이 있는 팀 퀘스트다. 사실 댄 핸더슨도 호제리오 노게이라에게 진 경험이 있는 선수인데... 한 때 미들급의 절대 왕자로 군림했던 반드레이 실바를 꺾고 이번에 새로운 미들급 왕좌에 오르게 된 댄 핸더슨이지만 이렇게 되면 조금 유리한 상황이 생긴다. 우선 블라질리안 탐팁 선수들은 아마도 복수의 날이 댄 핸더슨이 아니라 소쿠쥬로 갈 듯이 보이고 이것이 댄 핸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