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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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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2화 추억 거리들 야. 이거 점점 빠져드는데. 공중파 방송에서 보던 막장 드라마나 어린 아이들 환상 심어주는 그런 하이틴 드라마와는 뭔가 달라~ 재밌으면서도 진지하네. 보기 좋다. 근데 이번 12화는 나정이와 쓰레기의 로맨스가 중심인지라 별로 추억 거리들이 없네. 디립다 노래들만 보일 뿐. 가요Top10 요즈음에도 이런 음악방송이 있는 걸로 아는데, 요즈음 시대의 중/고딩들도 이런 거 보겠지? 나도 어렸을 때는 이런 거 봤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지 않게 되더라는. 어른들이 뉴스보는 게 이해가 안 갔던 그 시절을 지나 이제는 그 당시 이해 못했던 어른들의 행동을 내가 하고 있고 말이지. 가끔씩 청담동 쪽이나 웨스턴돔 옆에 있는 MBC를 지나다 보면 소녀 팬들이 펫말을 들고 주루룩 서 있는 모습을 본다. 물론 나는 부산 출신이라..
나랑 음색이 비슷해서 나의 18번이 된 Bon Jovi "I'll be there for you" Bon Jovi 노래를 매우 좋아했던 나였지만 이 노래는 이 영화를 보고 알았다. 애쉬튼 커처가 아만다 피트에게 불러준 노래였다. 이 노래를 애쉬튼 커처가 잘 불러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여러 가지 영화에서 보여지는 상황에 적합한 노래 가사에 끌려서 영화 본 후에 찾아봤다가 Bon Jovi 라는 것을 알고 외우기 시작했다. 사실 Bon Jovi 노래는 음색이 나랑 잘 맞아서... ^^ 지금은 어디를 가서도 18번을 부른다면 이 곡을 부른다. 그리고 아직 Bon Jovi 노래는 나보다 잘 부르는 사람은 별로 못 봤다. 음색이 잘 맞기 때문에... 내가 노래를 잘 부른다기 보다는... 다만 전날 담배를 많이 피면 안 올라간다는... 그리고 Bon Jovi 노래는 일단 노래방에서는 키 하나 낮춰야 딱 맞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