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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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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영상만 볼 만했던 영화는 아니다, 예고편은 영화의 시작일 뿐 나의 3,286번째 영화. 오래 전부터 예고편을 봤었다. 예고편이 올라오는 족족 하루에 한 번씩 점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라왔던 예고편은 다 봤었다. 보통 티저 예고편이 나오고 나서 영화 개봉하기 전까지 몇 차례 예고편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오~ 이거 재밌겠네 싶었다. 일단 호기심을 끌었던 건 무엇보다도 실감나는 장면들 때문이었다. 마치 우주에서 찍은 것처럼 보였던 장면.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에서도 이렇게 실감나게 보여준 적은 없었으니까. 그러나 새로운 예고편이 나와도 우주에서 벌어지는 어떤 상황만 예고편에서 보여주다 보니까 이게 다 아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도 만들었다. 왜 그런 거 있잖아. 예고편만 임팩트 있고 실제로 보면 별 내용이 없는. 게다가 러닝 타임이 90분인지라 요즈음 제작되는 영화..
[신작 미리보기] 그래비티: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의 SF 신작 예고편만 봐서는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 지가 사뭇 궁금한 영화다. 스크린에서 오랜만에 보는 산드라 블록과 나이가 들어도 멋진 배우 조지 클루니가 주연이니 나름 이름값은 하지 않겠냐 싶다. 게다가 알폰소 쿠아론이란 멕시코 감독이 제작, 감독한 영화들 보면 그래도 괜찮은 게 꽤 있다. 에단 호크와 기네스 팰트로우가 주연으로 나온 은 내게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사한 영화고(물 마시다가 키스하는 장면),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도 감독을 맡았다. 리처드 닉슨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는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의 경우에는 각본에 참여했고 감독을 맡았다는. 이 감독의 영화 중에 내가 안 본 볼 만한 영화가 이다. 알려지진 않은 영화인데 괜찮은 듯 해서 볼 생각이다. 여튼 의 미국 개봉일은 10월 4일이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