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text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다시 블로그에 끄적거리는 이유 #0 글쎄. 30이란 숫자와 40이란 숫자가 인생에서 느껴지는 게 사뭇 많이 다르다. 이건 일전에도 언급했던 듯.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40이라는 숫자가 딱 인생의 반이란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미래를 보기 보다는 자꾸 살아온 뒤를 돌아보게 되는 거 같고. 30대가 되었을 때는 그냥 2란 숫자가 3으로 바뀌었네 였는데, 40대가 되어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다. #1 외롭다.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낀 게 40대 되면서다. 그 전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겼고, 나는 고독하다 생각했고, 나는 에고가 강해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젠 그렇지 않다. 그게 꼭 내 옆에 누군가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즉 사랑의 문제가 아니란 얘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