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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B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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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의 이면: 거짓 스토리텔링과 포장만 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보면 무슨 마케팅 무슨 마케팅해서 이런 저런 걸 갖다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다 경영/경제 서적 내는 저자들이 나름 자신의 독창적인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신조어에 지나지 않지요. 마케팅 이론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 기본 틀은 다 완성되었고 시대 상황에 따라 단지 전술적인 맥락에서 약간씩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본이 바뀌지는 않는 법이지요. 마케팅의 최신 경향을 보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무엇을 봐야하고 무엇을 버려야할지를 캐치해야 합니다. 저는 마케팅의 이론을 볼 때 항상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비자들의 심리입니다. 이에 따라 전술적인 부분이 많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문제는 그걸 자칫 잘못 이용하면 상술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나는 스타일리시한 와인이 좋다: 홍대 와인 가게 '포도 먹는 여우' 사장님의 와인 서적 어제 모출판사 사장님과 여러 출판사의 기획위원을 하고 계시는 출판 기획자분과 같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 출판사 사장님께서 와인을 좋아하셔서 저녁 식사에 먹을 와인을 사러 홍대에 있는 가게에 들렸는데, 건물 자체가 이쁘고 가게 이름도 특이했다. 사실 홍대에는 그런 가게가 퍽이나 많은 동네이긴 하지만... 안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내 똑딱이를 꺼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가게 사장님이 여자분이시다. 이리 저리 사진을 찍어대자 출판사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 "파워 블로거세요." 요즈음 만나시는 분들 중에 나를 소개할 때 자주 듣는 용어다. 아직 1인 기업가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고 하기 보다는 워낙 그런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다 보니 그러한 듯. 나는 사실 파워 블로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