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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I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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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영화 다른 생각 그런데... 최근에 영화 를 봤습니다. 호불호를 두고는 누가 옳다 그르다는 것을 판단하기는 힘듭니다만 유명블로거 그만님이 쓴 간단 리뷰를 보고 최근에 쓴 글 '삼국지 vs 대망'과 맥락이 비슷해서 적어봅니다. 생각의 다름이라는 미화된 말로 많은 이들이 얘기하지만 생각의 다름은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그게 아닌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하나의 영화 다른 생각 [그만님의 리뷰] 발키리, 졸려요 [★★] [저의 리뷰]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총이나 폭발 장면 구경을 할 수 없다는 얘기며, 웃음 한 번 날려주지 않는 톰 크루즈 얘기며, 히틀러를 어떻게 죽일 것이라는 반복적인 설명이라는 얘기등을 통해서 낚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같이 낚인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 2..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나의 2,781번째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그 시절에 독일 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고 그 내용이 너무 나에게는 감동적이었기에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관련 영화 중에 내 어렸을 때 보았던 만큼이나 나는 감동적이었다. 원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혀 이 영화 내용을 모르고 봤기 때문에 더 감흥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 캐릭터에 흠뻑 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를 보면서 슈타펜버그 대령에 대해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만큼 내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그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이겠거니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제2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