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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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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도프 매그넘(Davidoff Magnum): 이렇게 안 빨리는 담배는 첨 봤다. 후배가 면세점에서 사온 담배 다비도프 매그넘. 다들 나에게 선물한다고 하면 담배부터 주는 이유가 뭔지. 빨리 태우고 뒤지라는 얘긴가? ㅋㅋ 그래도 생각해서 사온 거니 고맙게 태우겠다만. 처음 태우는 담배라서 우선적으로 확인했던 건 니코틴과 타르 mg. 타르 7mg에 니코틴 0.7mg. 내가 태우는 던힐 나노컷은 타르 4mg에 니코틴 0.4mg인데. 거의 두 배 수준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그게 독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내게 독한 담배라고 하면 말보로 레드 정도 되야 독하다고 할 수 있다. 그보다 독한 담배는 중국 담배. 언제였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주 오래 전에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 내려가는 도중에 기차칸 사이에서 담배 태우고 있는데(당시에는 거기서 담배 태우는 게 허용되었다. 지금은 안 되지만) 조..
던힐의 프리미엄 담배, DUNHILL nanocut(던힐 나노컷) 오늘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고 했더니 새로 나온 담배가 눈에 띄었다. 항상 태우던 던힐 라이트 자리를 대신해서 꽂혀 있길래 알아본 거지 그 자리가 아니었다면 알아보지 못했을 듯. 뭐 새로운 담배야 항상 나오는 거지만 내가 선호하는 던힐인지라 한 번 태워보자 해서 샀다. 우선 디자인 맘에 든다. 와인색이라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사이즈도 작다. 물론 아이폰과 비교하는 건 그렇고 다른 담배들과 비교를 해야하지만 기존 담배에 비해서 길이가 짧은 편이다. 게다가 얇다. 슬림한 담배인 듯. 에쎄와 같이 말이다. 타르가 4.0mg 니코틴이 0.4mg 이니 던힐 라이트보다 더 적은 함량의 타르와 니코틴. 예전에 던힐 1mg 태우다가 너무 순해서 하루에 두 갑씩 피워대서 다시 던힐 라이트(6mg)로 돌아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