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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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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XTM 주먹이 운다의 극장판? 아마 고딩들이 많이 좋아할 영화 나의 3,220번째 영화. XTM에서 했던 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도 즐겨봤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 듯 싶다. 근데 보통 영화에서는 방송사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드문데 에서는 XTM이 그대로 노출되더라고. 스폰했나? 여튼 CJ 답다. 나쁜 의미 아님. ^^; 에서는 각 지역별로 싸움 좀 한다는 사람들이 프로 파이터와 경기를 벌여서 3분 동안 버터야 하는 룰이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프로 파이터가 많이 봐주는 형국이었던 지라 종합 격투기 선수들이 실전에서도 상당히 강하다는 걸 확인시켜줬던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에서와 같이 역대 경기 참여자들 중에서 괜찮은 실력을 가진 이들을 선발하여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했던 적도 있다. 그게 시즌2였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튼 도 똑같더..
이끼: 다소 지루하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배역은 아니었던 듯 나의 2,943번째 영화. 간만에 개봉하는 날 본 영화인데, 원작을 못 봐서 원작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원작을 본 지인의 얘기로는 원작이 훨씬 더 몰입도 있고 낫다고 한다. 원작을 능가하는 영화는 참 만들기 힘든 듯. 원작은 모르겠지만 2시간 30분 정도의 긴 러닝 타임이 다소 지루한 면이 없지 않다. 게다가 마지막 부근이 원작과 다른 반전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마지막 장면 보고 솔직히 '역시~ 한국 영화'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전이 반전 같지도 않은 어설픈 반전. 개인 평점 6점의 영화로 영화관에서 볼 정도로 추천하는 영화는 아니다. 집에서 봐도 충분할 듯. 개인적으로 는 내용은 차지하고라도 캐스팅을 잘못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뭐 영화 찍을 때도 캐스팅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었지만 말이다...
한반도 한반도 포토 감독 강우석 개봉일 2006,한국 별점 date : Dec 28, 2006 / film count : 2610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좋았던 영화다. 개연성이 가득한 내용이 마치 다빈치 코드와 같은 느낌을 준다. 세상에 이런 대통령만 가득하다면 나라 꼬라지가 이러지는 않을 것인데. 어디를 가나 자기의 이득만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가득하니... 물론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뜻있는 사람들의 해피엔딩이 확률적으로 적은 사회인 것인 안타깝다. 단순히 영화의 재미보다는 내용면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가진 대통령의 신념과 역사학자로 분한 조재현의 끈기가 멋졌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