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

(4)
바다 하리 스페셜 2. 바다 하리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알리스타 오브레임. '오분의 힘'으로 유명했던 그였다. 사실 최근에는 기량이 많이 향상되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예전부터 쭉 지켜봤던 사람이라면 그의 오분만 유지되는 저질 스태미나를 잘 알 듯. 그랬던 그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희한한 게 벌크 사이즈를 엄청 키웠는데도 불구하고 스태미나는 더 향상되었다. 원래 이종 격투기 선수들은 근육 사이즈를 키우지 않는다. 왜냐면 근육이 많아지면 그만큼 스피드가 떨어지고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인데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근육 벌크도 키우면서 스태미나는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K-1이라는 이종 격투기와 Strike Force라는 종합 격투기 무대를 넘나들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Strike Force에는 헤비급 챔피언이다. 그래도 이종격투기..
바다 하리 스페셜 1. 바다 하리 vs 루슬란 카라에프 러시아의 초신성 루슬란 카라에프.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는 러시아 선수로 이 선수도 참 공격적인 선수다. 바다 하리처럼 젊어서 그런지도... 그래서 바다 하리 스페셜 첫번째로 바다 하리와 루슬란 카라에프 선수의 경기를 소개한다. 비슷한 년배에 비슷한 파이팅 스타일의 두 선수인 만큼 경기는 매우 재밌다. 오고 가는 주먹 속에 신나는 관객들~ ^^ 2006 K-1 월드 그랑프리: 2006 K-1 WGP 2006년도 월드 그랑프리에서는 1R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가 끝난다. 결과는 바다 하리의 KO패. 사실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경기가 끝났는데, 판정 시비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경기다. 바다 하리도 경기 직후 링에서 루슬란 카라에프에게 뭐라 하고 씩씩대던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실 이 경기를 별로 볼 게 없..
UFC 104: 비토 벨포트 vs 리치 프랭클린 요즈음은 저작권 때문에 풀 경기 영상 자료는 잘 안 올라오는 듯하다. 어쨌든 나는 풀 경기를 봤는데 이대로는 비토 벨포트의 광속 펀치가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는 비토 벨포트의 팬이다. 전성기 시절의 그를 보아았었기 때문에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최근의 그의 경기는 팬으로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특히나 알리스타 오브레임(내가 좋아하지 않는 선수 중에 하나)에게 연속으로 진 게 눈에 밟힌다. 리치 프랭클린이 강한 상대임에는 이의를 달지 않지만 카운터로 들어간 것 때문에 아직 부활을 예고하기는 힘들다. 허나 비토 벨포트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UFC(비토 벨포트는 한 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었다.)에서 통쾌한 KO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할 만..
[MMA] 앞으로의 볼 만한 UFC 경기 UFC 74: 2007년 8월 25일 1.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 랜디 커투어는 현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최근 Pride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한 댄 핸더슨과 같은 팀인 Team Quest 소속이다. 이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레슬링 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듯. 최근 미르코 크로캅을 미들킥으로 KO 시켜 랜디 커투어와의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원래 시나리오는 미르코 크로캅이 이기면 랜디 커투어와의 대결로 챔피언을 결정하려 했다는... 항상 미르코 크로캅은 중요한 순간에 그런 일이 발생해서... 예전에 Pride GP에서도 케빈 랜들맨에게 어이없는 KO를 당해서 그렇게 붙고 싶어했던 효도르가 참여한 이벤트에서 초반에 탈락하는 일을 당하더니만 이번에도 UFC 는 갈 길이 멀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