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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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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1930): 별 감흥 없었던 소련 무성 영화 #0 나의 3,77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소련의 무성 영화라... 처음 본 듯. 이 영화도 배경 지식 없이 보면 재미없다. 글쎄. 배경 지식 없이 보고 나중에 배경 지식을 갖게 되면 재미없던 영화가 재미있어질까? 배경 지식을 갖고 봐도 정말 재밌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의 우크라이나(당시에는 소련)에서 시작된 집단 농장화를 배경으로 만든 작품인데, 당시대의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감흥이 없다. 물론 고전이라 하더라도 감흥이 큰 영화도 분명 있지만 이 영화는 적어도 내겐 그렇지 않았다는 것.#1 1930년대 영화니까 그러려니 생각하려고 해도 그보다 이전의 작품 중에 오~ 이거 걸작인데 하는 영화가 없었던 게 아니기에 아주 오래된 영화라 해서 감흥이 없었던 건 전혀 아니다. 나름 당대의 ..
앞으로 고전 명작은 이 목록으로 하나씩 #0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즈음 나오는 블록버스터는 영 식상해서 볼 맛이 안 난다.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보긴 봐. ㅋ 여튼 그래서 요즈음에는 고전 명작을 주로 뒤적거리는데(물론 한 때 일주일에 하나씩 보려고 노력도 했었지), 관리하는 고전 명작 목록이 6개 되다 보니 들쑥 날쑥인지라 일단 하나의 목록에 올라간 고전 명작을 다 보기로 했다.#1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이 목록이다. 이 목록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목록 중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본 목록이기 때문이다. 이 목록에서는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지(글은 12일 예약 발행되지만 그 이전에 적은 글이다.) 63편이니 37편만 보면 된다.#2 원래 사람이라는 게 그렇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달성하기 마련이다. 이런 아무 것도 아닌 것..
내가 고전 명작이라고 칭하는 기준 및 리뷰가 있는 1980년대까지의 명작들 어느 정도 오래 되어야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두고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랜덤 연재로 올리는(랜덤 연재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리뷰 적는 게 아니라 내가 적고 싶을 때 적는다.) 고전 명작의 기준을 얘기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그런데 일단 기준을 언급하기에 앞서 1980년대까지의 고전 명작들(그 기준이 무엇이든 간에) 중에서 리뷰가 있는 명작들 리스트부터 언급한다. 내가 본 1980년대 이전까지의 고전 명작들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리뷰를 볼 수 있다. 여기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 1910s 1920s 1930s 1914 국가의 탄생 1916 인톨러런스 1919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1922 노스페라투 1922 북극의 나누크 1923 우리의 환대 1924 마지막 웃음 1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