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 지니어스 시즌3

(11)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 시즌3) 3화 - 강용석이 탈락한 이유 3회전 데스 매치는 1회전 데스 매치와 같은 '흑과 백 II' 였는데, 강용석 변호사가 진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뭐냐면, 패드에 터치펜으로 숫자를 적을 때 강용석 변호사는 손목이 많이 움직인다. 즉 동작이 크다는 거다. 그래서 최연승 한의사가 그걸 보고 있으면 대충 어떤 숫자를 기입했는지 알 수 있다. 게임의 성격상, 0, 1, 2를 많이 쓰게 되는데, 이 숫자들을 쓸 때의 손목 움직임은 확연하게 다른데, 강용석 변호사는 패드 가득하게 큼지막하게 쓰다 보니 11을 썼을 때(이 때가 승부가 가려졌던 때인데) 최연승 한의사는 그걸 보고 11인 줄 간파했다고 본다. 더 지니어스에 나오는 게임들이 기본적으로는 머리를 써야 되긴 하지만 머리만 쓴다고 되는 게 아닌 게임이 많다. 심리 게임인 ..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 시즌3) 2화 - 김경훈 탈락, 예견은 못 했지만 꼬시다 빠른 탈락을 내심 기대했지만 2화에서 탈락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근데 탈락하네. 아주 꼬셨다. 뭐랄까? 마치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라고 할까? 통쾌하고 말이지.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건 2화를 보면 신아영 아나운서랑 묘한 기운이 감돈다. 여자들이 봤을 때, 김경훈 같은 인물이 매력적인 모양이다. 보통 여자들이 자기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잘 한다고 하고, 또 3화까지 본 지금(비록 2화 리뷰를 적고 있지만) 신아영 아나운서는 전형적인 여자들의 패턴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나는 성격이 좀 특이해서 그런 남자 좋아하는 여자 보면 매력 못 느끼겠더라고. 그래. 너네들끼리 놀아라 뭐 그런 생각? 노장의 노련미, 강용석 2화에서 돋보였던 인물은 단연 강..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 시즌3) 1화 - 권주리 안타깝지만 오래 못 갔을 캐릭터 요즈음 즐겨 보고 있는 두 프로그램. 이랑 다. 그런데 이 중에서 는 뭐 격투기 고수들이 많으니 굳이 내가 감상평을 적을 필요는 없을 듯 싶고, 의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게 있다 보니 끄적대고 싶었는데, 시청만 했지 시간이 안 나서 이제서야 1화부터 훑는다. 예전과 달라진 부분 중에 눈에 띄는 한 가지. 데스 매치 게임을 미리 결정해두고 그 게임이 적힌 봉투를 메인 매치 시작 전에 보관함에 열쇠를 잠궈 보관하는데 왜 이렇게 하느냐면 데스 매치 게임을 어느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건 4화 감사평에서 내가 지적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제작진이 누구를 데리고 가고 누구를 떨어뜨릴 지에 따라 데스 매치 게임에서 특정 플레이어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한 게임을 선택할 수도 있는 부분이거든. 누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