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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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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4화 감상평 - 제작진의 개입이 보인다 시즌2의 4화를 보면서 솔직히 흥미를 좀 많이 잃었다. 왜냐면 제작진의 개입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2화에서 은지원을 통해서 조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4화에서는 좀 더 확실하게 보이더라고. 그 개입으로 인한 희생양은 이은결. 정말 안타깝다. 지금까지는 존재감 없는 듯 나와서 팀원 선택 시에도 가장 마지막에 선택되었었는데, 어찌보면 이은결은 시즌2에 참여하면서 나름 전략을 갖고 임했던 거 같고, 그 전략이 내가 시즌2를 보기 전에 얘기했던 내가 포커 게임을 하는 방식과 유사했었기에 이은결의 탈락이 정말 아쉬웠다. 이은결이 잘못해서 아니면 배신해서 탈락했다기 보다 나는 제작진의 뜻에 반해서 떨어뜨리게 만들었던 거 같다. 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 이번 4화는 좀 긴 감상평 되겠..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3화 감상평 - 프로그램 제작진들 편집 똑바로 해라이 시즌2 3화를 보면서 나는 솔직히 놀랐다. 두 번 놀랐는데, 한 번은 어떻게 저렇게 승리할 수가 있지. 이건 말이 안 되는데 하면서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봤다는 거고, 그 이유가 바로 한 명의 배신 덕분에 가능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면서 참 게임이지만 게임을 잘 하려면 아무도 믿으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무리 심리 게임이라고 해도 사람이 하는 게임인데 이럴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뒷통수를 맞은 느낌? 역시나 노련한 홍진호, 천재 끼? 난 이해 안 가는 은지원 게임 시작 전에 온 사람들끼리 나누는 얘기를 보면 오늘은 우리끼리 편을 먹자는 얘기에 게임 보고 결정하겠다는 홍진호. 이게 맞지. 어떤 게임이 나와서 어떻게 될 지 어떻게 아냐고. 처음부터 편을 짤 수가 없지. ㅋㅋ 마지막에 은지..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2화 감상평 - 몇몇 캐릭터평 시즌2 재밌게 보고 있다. 근데 2화 보면서 좀 이해가 안 가는 면도 있고, 조금 유의깊게 살펴서 봐야할 부분이 생겼다. 여튼 재밌네. 이번 2화 감상평은 몇몇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평이다. 산전수전 경험에서 오는 탁월한 감각, 이상민 2화에서 참 인상 깊었던 건 이상민이었다.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이건 내가 볼 때 현실에서 이상민이 거짓말을 했던 경험치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 어떻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나 싶다. 뭐 이상민하면 이런 저런 사건 사고 많은 사람이잖아? 산전수전 겪은 연륜이 이런 데서 잘 드러나는 듯. 이상민은 시즌1에서도 잘 했던 거 같던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 같다. 이상민이 저렇게 얘기했을 때 당황한 조유영. 역시 나이가 어리다 보니 이런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처음에는 아..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화 감상평 - 머리만 믿으면 그렇게 되지, 남휘종은 아직 어리다 시즌2를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재밌긴 하네. 근데 문득 들었던 생각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될 것이가 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가 많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아니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간 왜곡된 이미지)가 자신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거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으로써 끝이지만 자신의 이미지는 멋모르는 대중들에게 많이 각인될 듯 싶은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이 아무리 리얼이라고 하더라도 기획 의도에 따라 편집됨으로써 생기는 왜곡된 이미지를 조금은 염두에 두고 출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이 리얼이지만 편집되다 보면 전혀 자신과는 다른 캐릭터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1화 탈락자 남휘종:..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 심리 게임은 머리 좋다고 이기는 게 아냐 나더러 를 보란 얘기를 들었다. 단순히 재밌다가 아니라 나도 머리가 좋으니까 한 번 보라는 의미에서였다. 어떤 프로그램이길래 그러나 싶어서 한 번 봤다. 그런데 내가 본 건 시즌1으로 게임의 법칙이란 부제가 적힌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그것도 몰랐다. 그런데 1편만 보고 말았었다. 게임 요령이 설명될 때부터 이건 심리 게임이네 하며 머리 쓰는 게임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물론 머리 쓰지 않으면 당하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머리를 잘 쓴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기에 시즌1 1편 보고 안 봤던 거다. 시즌1 1편 보면서 딱 떠오르던 만화책이 있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 프로그램 보고 떠오른 만화책 '카이지' 이 만화책 아는 사람들 많을 거라 본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