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랜디 커투어

(12)
[M-1] 효도르 vs 팀 실비아 경기 결과: 효도르의 완승 정말 어이없다. 이렇게 질 거라고는 정말 생각을 하지 못했다. 중반에서 효도르가 서브미션 승을 할 줄 알았던 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어쩌다가 아프리카에서 실시간으로 보게 되어 기대하면서 봤는데, 재밌다기 보다는 허무하게 끝났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빠른 핸드 스피드를 이용한 펀치에 당황한 팀 실비아가 효도르의 펀치를 계속해서 맞다가 쓰러진 후에 연이은 파운딩 공격을 당한 후, 연이은 리얼 네이키드 초크로 끝났다. 팀 실비아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하고 그냥 허무하게 끝난 경기였다. 36초 걸렸나? 경기는 재미없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놀라웠다. 펀치로는 안 될 꺼라 생각했던 효도르도 아마 놀랬을 듯 싶다. 자신의 펀치가 먹히더라는 거... 팀 실비아가 그렇게 당황할 줄은..
UFC 57 : 척 리델 vs 랜디 커투어 예전부터 척 리델과 랜디 커투어가 경기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경기를 보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랜디 커투어에 대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찾아서 보게 된 조금은 오래된 경기다. 2년 정도 된 듯. 사실 UFC를 보다가 Pride 경기가 열리고 난 다음부터는 Pride만 보다보니 지금과 같이 Pride와 UFC가 합쳐지고 나서는 UFC 관련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조금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가끔씩 Pride 에서 경기를 했던 UFC 선수들이라든지 예전에 UFC를 볼 때 알고 있던 선수들 중에서 아직까지 잘 나가던 선수들이 아닌 이상 잘 몰라서 하나씩 선수별로 찾아보려 하는 도중에 현 헤비급 챔피언인 랜디 커투어 선수의 경기를 찾아서 본 것이다. 척 리델과의 이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다. 당시..
UFC 74 :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 이 때까지만 해도 가브리엘 곤자가 선수 전적이 1패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랜디 커투어를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낸 경기였던 것 같다. 사실 나는 랜디 커투어 경기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스타일의 파이터인지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레꼬로망 레슬링을 기본으로 하는 선수인지라 상대를 시종일관 밀어부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댄 핸더슨과 같이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고 타격 센스를 갖추면 MMA 에서도 탑파이터 대열에 낄 수 있는 듯. 잘 아는 주먹 형의 얘기를 들어봐도 1:1로 가장 상대하기 힘든 애들이 바로 레슬링 선수들이라고 하던데... 가브리엘 곤자가 선수의 초반 러쉬가 인상적이었던 경기였고, 랜디 커투어 경기를 처음 보고서 랜디 커투어 나이가 MMA 파이터로서는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참 많이 ..
[MMA] 앞으로의 볼 만한 UFC 경기 UFC 74: 2007년 8월 25일 1.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 랜디 커투어는 현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최근 Pride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한 댄 핸더슨과 같은 팀인 Team Quest 소속이다. 이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레슬링 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듯. 최근 미르코 크로캅을 미들킥으로 KO 시켜 랜디 커투어와의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원래 시나리오는 미르코 크로캅이 이기면 랜디 커투어와의 대결로 챔피언을 결정하려 했다는... 항상 미르코 크로캅은 중요한 순간에 그런 일이 발생해서... 예전에 Pride GP에서도 케빈 랜들맨에게 어이없는 KO를 당해서 그렇게 붙고 싶어했던 효도르가 참여한 이벤트에서 초반에 탈락하는 일을 당하더니만 이번에도 UFC 는 갈 길이 멀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