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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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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피리부는 사나이의 재해석, 류승룡의 연기는 가히 최고. 0.나의 3,52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일전에 봤던 예고편에서 스릴러물인가 했는데 아니네. 장르가 판타지 호러? 그래도 사운드 임팩트가 전부인 호러물보단 낫다. 꼭 해석을 하면서 영화를 보는 건 아니지만 이성민이 맡은 촌장 역을 권력층, 마을 사람들을 서민층, 류승룡이 맡은 우룡 역을 혁명가로 놓고 봐도 손색없을 듯. 그러나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피리부는 사나이'를 재해석한 영화인지라 그렇게 놓고 보면 약속 잘 지켜라는 메시지가 내포되었단 애기겠네. 1.개인적으로 다소 후한 점수를 준 이유는 영화보면서 류승룡 연기 잘 하는 거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잘 할 줄 몰랐다. 너무 잘 하는데? 좀 놀랬심. 개인적으로 보다 나았던 거 같다. 사실 은 맡은 배역이 그래서 다소 오버스러운 연기도 보였기에. ..
명량: 일본인들에게도 영웅이었던 이순신의 전설적인 대첩, 명량대첩 나의 3,379번째 영화.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극장 예고편으로 을 본 적이 있다. 이순신 장군 이야기라는 걸 알고 이거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흥행할 줄이야. 우리나라에서는 위인전에서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 중에 한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본책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적이지만 위대한 인물로 그리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다. 한 사람을 두고 역사적인 평가는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또 만들어진 영웅들도 있지만 적어도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절하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란 영화를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재평가를 하게 된 계기가 만들어진 게 하는 생각에 영화의 재미를 떠나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실화에 근..
표적: 류승룡 때문에 봤는데 스토리가 별로야 나의 3,374번째 영화. 류승룡이 나오는 액션 영화라 김윤석이 주연으로 나오는 를 떠올렸었다. 근데 비할 바 안 되네.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다. 김성령을 제외하고. 김성령은 캐릭터랑 안 어울렸어. 강인한 강력계 여형사 역이었는데, 김성령은 강인한 내면을 가진 여성이라고 하면 몰라도 외적인 강함에는 안 어울려. 왠지 모르게 강하지 않으면서 강한 척 하려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 그 외에 조여정이야 뭐 워낙 발연기를 하는 배우니 그렇다 치고 다른 배우들,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 조은지는 괜찮았는데, 영화는 별로다. 류승룡 뜨니까 류승룡을 주연으로 해서 흥행해보려고 한 느낌? 각본이 좋지 않았던 듯.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개인 평점은 6점. 예고편
미리 만나보는 2014년 4월 개봉 기대작들(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들) 매달 한 번 있는 회사의 무비 데이 때문에 매달 개봉 기대작들 정리하곤 하는데 이번 달은 바빠서 직원보고 시켜서 투표를 시켰다. 영화 선정부터 내가 관여 안 했다는 얘기. 뭐 앞으로는 더 바빠질 거니까 계속 그렇게 할 거지만... 여튼 이번 달 무비 데이는 4월 30일로 이 날 개봉하는 이 선정됐다. 희한하게 은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개봉하네? 이러다가 또 목요일이 아니라 수요일로 개봉일이 다 바뀌는 거 아닌가 몰라. 첫째주: 쓰리데이즈 투 킬, 론 서바이버 (4/3) 1) 쓰리데이즈 투 킬 한동안 영화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케빈 코스트너. 올해에는 4~5편에나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게 아닌가 싶다. 은 올해의 두 번째 영화로 케빈 코스트너가 비밀요원으로 나와 벌이는 액션물이다. 케빈 코스..
7번방의 선물: 뼌한 스토리지만 눈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나의 3,207번째 영화. 카카오 스토리에 눈물 짜는 영화라고 하면서 글이 올라왔다. 지인의 덩치를 생각할 때, 과연 그 덩치로 눈물을 흘린다? 상상이 안 됐다. 그리고 절친도 보고 울었단다. 어허~ 뭔가 있네 그랴. 그래서 결국에 봤다. 1,000만 관객 돌파한지가 언제인데 말이다. 뻔한 스토리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나로서는 좋은 평점을 줄 수가 없다. 그런데 희한하게 눈물이 나오는 장면이 있더라는 거다. 나와 같은 경우는 마지막 장면. 딸을 살리기 위해 내가 했다고 해놓고 마지막 순간에는 살려달라는 그 애절한 모습에 울컥하더라고. 마지막에 그렇게 살려달라고 할 줄은 몰랐다고. 나도 자식 키우는 부모 아닌가. ㅠㅠ 그래서 평점은 8점 준다. 아역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 난 배우를 볼 때, 배우가 ..
광해, 왕이 된 남자: 재미있는 픽션으로 구성되어 재조명되는 광해군, 적절한 시기에 개봉한 듯 나의 3,128번째 영화. 마지막 타임 아니면 잘 보지 않는데 낮에 봤더니만 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 드럽게 많네. 역시 영화는 사람 많은 데서 보는 거 보다는 조용히 보는 게 좋아~ 볼 생각이 없었는데 평점이 장난이 아닌지라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해서 봤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렇게 우와~ 정말 재밌다 할 정도로 재미있는 건 아니고,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개봉 시기가 대선과 맞물려서 시사하는 바도 있고 하다 보니 평점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영화 보면서 두 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하나는 요즈음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이고, 다른 하나는 광해에 대해서 다소 재조명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그러나 큰 기대는 하지 ..
최근에 본 재밌는 광고, SK T 멤버십 광고 참 재밌네... 어제 사무실 근처 CGV에서 보려고 했다가 좋은 자리가 없어서(그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 옆에 있는 메가박스 가서 봤는데 상영관이 다르니 광고도 다르더라는... 그 중에 처음 본 광고 하나. SK T 멤버십 광고. 정말 재밌다. 이란 영화는 안 봤는데 거기서 류승룡이란 배우가 이런 캐릭터인가 보지? 이거 때문에 영화도 볼까 싶다는... 나는 이 광고 보면서 딱 세 마디만 생각난다. "하압~" "흐읍~" "하악~" 재밌네... 아 근데 맨날 CGV만 가서 몰랐는데 메가박스 의자가 훨씬 편하고 좋네. 상영하는 관이 좀 좋은 관이라서 그런가? 가격은 뭐 매한가지던데... 앞으로는 CGV가 아니라 메가박스를 종종 이용할 지도 모르겠다.
최종병기 활: 흥행하면서 말이 많아진 영화 그래도 재밌다 나의 3,032번째 영화. 회식 후에 직원들이랑 단체로 가서 본 영화다. 우리는 술 마시면서 회식 안 한다. 내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술 좋아하는 직원들이 별로 없어서다. ^^; 재밌게 보기는 했다만 난 원래 한국영화 어지간해서 영화관에서 보질 않는지라. 볼 게 없어서 이걸로 본 거다. 당시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볼 만한 게 이거 밖에 없어서. 주위 평도 좋고 해서...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최종병기 활 vs 아포칼립토 몰랐다. 지인한테 얘기를 듣고서 알게 되어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는... 나도 를 안 본 건 아닌데 표절이라고 부를 정도로 비슷하다는 생각은 못해봤다. 단지 화살이 휘어서 들어가는 걸 보고 에서 총알이 휘어서 날라가는 걸 떠올렸고, 쫓고 쫓기는 씬에서는 , 1:1 승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