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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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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오락물 같은 영화 '데스 레이스' 2008년 10월 21일 본 나의 2,763번째 영화. 제이슨 스타뎀을 등장시켜 예전 영화를 리메이크 했으나, 제이슨 스타뎀의 장기를 제대로 살리지도 못했고, 내용이나 배경이나 모두 비디오 오락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뭐 사실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가진 기대는 뻔했을테지만... 오락물로서 시간 때우기에 적합한 영화를 찾던 중에 제이슨 스타뎀이 나오고 레이싱을 소재로 했다는 것에 매료되어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라고는 생각한다. 그러나 돌아서서 이렇게 리뷰를 적으려고 보면, 쓸 말이 없어지는 영화. ^^ 보통의 레이싱 영화에서는 레이싱 그 자체에 집중을 하거나 레이싱에 나오는 차들이 볼거리로 등장하는 반면에 이 영화는 특이한 설정과 배경 때문에 레이싱..
예고편이 전부였던 아쉬운 "인베이젼" 인베이젼 포토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제임스 맥테이그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3일 본 나의 2,683번째 영화. 예고편을 보고 뭔가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생각했다면 영화를 보았을 때 아니라고 느낄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남자라면 안 좋아할 사람 어디있을까 ^^) 니콜 키드만이 주연을 했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볼 요소가 없다. Time Killer 용으로 적합한 영화. 오랜만에 영화 속에서 좋아하는 배우를 보게 되었다는 점은 좋았으나 내용은 그저 그렇다. 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007을 선보였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런 모습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액션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진 것은 아닐지. 차분하게 내려앉은 머리에 가르마라... 왠지 모르게 어색하다는...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영화치고는 실망스러운 <힛쳐> 힛쳐 포토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8월 1일 본 나의 2,657편째 영화. 물론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 것은 아니다. 제작만 담당했다. 그래도 이런 사례가 많이 있지 않은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나 제작만 자주 하곤 하는 제리 브룩하이머. 스릴러 영화에서 자주 보는 사운드 효과 역시 이 영화에도 한 번 등장한다. 영화 속의 악역 캐릭터의 숀 빈. 캐릭터와 이미지는 잘 맞았던 듯 싶으나 다른 요소들이 받쳐주지를 못한 영화인 듯 하다. 뭐랄까 좀 개연성 부분에서 엉성한 부분이 있다. 짜임새 있지 않다는 얘기다. 뭐 그거야 로스트 시즌3에서 찰리의 죽음도 그러하지만... 그래도 로스트는 시즌3에서 운명이라는 것을 핵심 테마로 다룬 듯 하니 전체 맥락상 그것도 찰리의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포토 감독 폴 맥기건 개봉일 2004,미국 별점 date : Oct 13, 2005 / film count : 2414 내가 정말 재밌게 보았던 "라 빠르망"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그러나 "라 빠르망"에서 나오는 여배우 둘(모니카 벨루치와 로만느 보링거)에 비해서 이 영화의 캐릭터들은 그리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우들은 아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라 빠르망"과는 결말이 다른 듯... 아무래도 "라 빠르망"을 다시 봐야할 듯 하다. 이보다는 "라 빠르망"을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