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

(33)
혼수 시장이 크긴 크군 혼수,시장,시장규모,마케팅,리서치,자료,조사,시장조사,통계,혼인통계,Marriage,Statistics,Research,Marketing,Market몰랐다. 이 정도일 줄이야. 물론 자세하게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단순 산술에 의하면 그렇게 나온다. 동네마다 있는 예식장들. 내 친구들 중에도 부모님이 예식장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꽤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예식장 임대 비용만 가지고 수익을 얻는 것은 나 또한 잘 알고 있는 바이긴 하지만... 통계청 자료를 보면 혼인 통계 자료가 있다. 2000년부터 우리 나라에 결혼을 하는 쌍들은 다음과 같다. 2000년대 평균 혼수 비용이 1,300만원인 것을 감안하자. 물론 이보다 적게 드는 사람도 있고 많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균이니까. 적어도 내..
유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도서다. 2007년 12월 31일 읽은 책으로 2007년도 마지막 읽은 책이 되겠다. 총평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중에 가 있다. 직관에 대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책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실망을 한 지라 는 읽으려고 하지 않았었다. 한 저자의 저서를 읽어도 처음 읽게 되는 책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저자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무엇을 먼저 접했느냐의 중요성은 정보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다. (참조 : 진실은 What의 문제가 아닌 When의 문제) 그러나 이 책은 괜찮은 편이었다. 내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책을 위한 글쓰기라는 것에 대해서 저자는 잘 아는 듯 보인다. 아주 조금 출판이..
여자가 원하는 것을 알면 세상은 당신 것이다. 여성 마케팅 김미경 지음/위즈덤하우스 이 책은 독서 계획에는 전혀 없었던 책이었다. 단지 내가 책임 편집을 맡고 있는 책의 주타겟이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시장에 대한 여러 책들 중에서 골라서 읽어본 것으로 2007년 11월 일 읽은 책이다. 총평 그동안 여성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책이다. 나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여성 관련된 책들을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선택한 책이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들어볼 얘기들이 많았던 책이었다.(그러나 어떤 분은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이 다른 책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조금 있다 얘기할 생각이다.) 마케팅을 광의적으로 해석하면 이 책의 내용도 마케팅에 포함될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케팅 서적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는..
전략에서 시장을 세분화 하는 이유 풍요롭지 않았던 이전 시대에는 물건을 생산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시장에 물건이 없었을 뿐더러 수요는 충분히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새로운 물건이 시장에 등장하고 물건을 생산하는 사람이 많아져 경쟁이 치열해졌지요. 예전과 같이 물건을 생산하기만 해서는 경쟁에서 도태되어 팔리지 않는 시대가 된 겁니다. 그래서 Marketing Strategy 라는 것이 중요해진 겁니다. 그 중에서 이 Segmentation 이라고 하는 것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대중을 상대로 불특정 다수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는 없지요.(불가능) 그렇다고 개개인의 니즈에 맞게 제품을 만들 수도 없을 겁니다.(고비용) 그래서 시장을 어떤 기준에 의해서 나누는 겁니다.(세분화) Segmentation ..
새로 받게 된 잡지 Unitas BRAND 지식노마드 주현욱 팀장님이 보내주신 잡지다. 마케팅 관련인데 잡지명이 "Unitas BRAND"이기에 마케팅 중에서도 브랜드 관련에 포인트를 둔 것 같다. 요즈음 감성 마케팅 하면 가장 소구점이 되는 것이 브랜드다 보니 거기에 집중해서 만든 잡지가 아닌가 한다. 시중에 마케팅 관련 잡지가 하나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잡지는 Forbes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는지라 그 잡지와 이 잡지의 비교는 못할 듯. 마케팅의 트렌드는 경영/경제 분야에서도 특히나 빨리 변한다. 마케팅 앞에 붙는 키워드들의 흐름만 봐도 그렇다. 최근의 트리즈까지 말이다. 그만큼 변화가 많은 곳이니 잡지 형태로 나와도 괜찮을 수 있겠다. 격월간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잡지는 내가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별로..
블로그 마케팅 사례(Okamoto)와 한국적 마케팅의 문제 Okamoto(이하 오카모토 표기)는 일본의 양말 업체다. 이 업체는 자사의 2004년 신제품 '슈퍼 Socks'의 마케팅에 블로그를 활용하여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한다. '슈퍼 Socks'의 특징 : 땀이 안 나고 냄새도 안 난다 이러한 제품의 특징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일반 매체 광고로는 힘들어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블로그 소설을 활용했다고 한다. 그 소설에는 '발냄새를 고민하는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연재 형식으로 재미있고 독특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제품의 인지도를 쌓아갔다. 또한 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접 올린 에피소드를 통하여 제품 개발에 활용하여 부츠용 양말과 어린이용 양말등을 선보였다고 한다. 예전부터 사실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의 효과는 많은 곳에 쓰이..
미투데이 정말 맘에 안 든다. 들어가기에 앞서이 글은 지극히 개인 감정이 묻어나오는 글이니 유의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또한 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서 개인 감정을 자제하면서 글을 적었지만, 이번만큼은 대상이 미투데이 서비스이고 개인적으로 공격이라는 생각을 갖고 적는 글입니다. 개인의 성향상 공격을 할 때에는 주변에 누가 뭐라하든 그냥 밀어부칩니다. 앞뒤 따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판단의 근거가 바로 아래의 글입니다. 제 정보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내용은 매우 조금입니다. 얼마 되지도 않지요. 지금까지 알았던 기사 내용, 미투데이 가이드, 그리고 미투데이 관련 글 2개만 보고 적은 글이라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는 것은 얼마든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
자기 주장만 옳고 다른 것은 배척하는 듯한 그래서 싫은 <쉽고 강한 브랜드 전략> 쉽고 강한 브랜드 전략 신병철 지음/살림 2005년 7월 8일 읽은 책이다. 브랜드라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본 책이다. 저자의 서문은 굉장히 책을 읽는데에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왜냐면 내가 책을 써도 그런 컨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은 그다지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얘기하고 싶다. 이유는 사람이란 자고로 좋은 게 많이 있어도 나쁜 점을 머리 속에서 지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몇 군데 논리적인 비약이 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전법에 대한 인용(이순신의 학익진) 부분에서는 얕은 지식으로 설명한다는 부분도 느껴진다. 최근에도 그러한 경험을 했지만,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게 와전이 되어 확대 해석을 하는 오류를 범한다. 예를 들면,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