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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즈 미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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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굿바이, 해리슨 포드 액션 나의 4,10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액션 어드벤처물로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인디아나 존스'를 보면,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의 20년 후의 모습이 떠오른다. (톰 크루즈 61, 해리슨 포드 81) 과연 톰 크루즈는 나이 들어서도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다. MZ 세대들은 아마 '스타워즈'의 한 솔로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거고, 내 또래는 인디아나 존스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 한 때는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라면 믿고 보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잘 보이지 않더니(그래도 꾸준히 영화는 찍긴 했지만) 이번에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영화의 속편으로 돌아와서 반가웠다. 더불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매즈 미켈슨이 등장하는데, 미국인이 아니라 그런지 악..
폴라: 매즈 미켈슨에게 어울렸던 영화 #0 나의 3,91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왓챠 평점을 보니 낮다. 나만 높이 준 거? 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바. 개인적으로 매즈 미켈슨을 좋아한다. 그것도 복수라는 테마에 딱 어울리는 배우라.#1 매즈 미켈슨내 머리 속에 매즈 미켈슨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키게 했던 계기가 되었던 영화는 '발할라 라이징'이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라 봤는데(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라 봤냐면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 때문. 바로 '드라이브' 이전 작품이 바로 '발할라 라이징'이다.) 완전 폭망했지. 정말 재미없어서 개인 평점 3점을 줬던 영화였지만 딱 하나 매즈 미켈슨이란 배우 하나는 알게 되었던. 멋있더라고. 난 남성미 물씬 풍기는 남자..
웨스턴 리벤지: 짧지만 군더더기 없는 전개가 돋보였던 복수극 실제 영화 내용만 따지면 러닝 타임이 90분이 채 안 된다. 요즈음 나오는 대부분의 영화가 2시간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짧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도 보다 보면 금방 끝난다는 걸 느낄 정도. 이 때문에 왠지 모르게 미완성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법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개, 엑기스만 보여주는 듯 느껴졌으니. 보통의 영화를 보면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복수를 하게 되었어~ 식의 전개 과정이 조금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는 이런 전개가 매우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기에 충분할 만큼 짧고 강렬하게 사건이 전개된다. 만약 이런 상황에 당신이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텐가? 라는 화두를 던지듯이. 아쉬운 점이 ..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권력의 횡포에 맞선 한 남자의 정의, 한스 콜하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의 3,345번째 영화. 간만에 괜찮은 영화 본 듯. 오고 가는 대사 속에서 생각해볼 만한 게 있었고, 미련할 정도로 자신의 원칙을 지키지만 멋있었던 캐릭터가 있었고, 그 캐릭터를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낸 매지 미켈슨이란 연기자가 있었다. 대중들이 좋아할 복수라는 테마이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강약이 없어 어찌보면 지루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잔잔하면서도 묵직하게 전달되는 무엇인가가 있는(그 무엇인가가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결론을 내게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영화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인상 깊었던 영화다. 개인 평점 후하게 9점 준다. 강추. 실존 인물, 한스 콜하제(Hans Kohlhase) 영화 속의 미하엘 콜하스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단편 소설 속 주..
2월 마지막주(2/23~3/1) 볼 만한 개봉작들 내 회사 첫 무비데이(2/20)에는 내가 부산 출장가는 바람에 참석을 못 했다.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었으니. 담달에는 외국 출장이 있어서 어떤 영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또 참석 여부가 결정될 듯 싶은데, 오랜만에 개봉 예정작들 정리하다 보니 2월 마지막주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 볼 영화들이 많아서 2월 마지막주 볼 만한 개봉작들부터 정리한다. 논스톱 의 공중판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마치 시리즈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 리암 니슨이 액션 배우는 아니지만 액션 배우로도 충분히 멋지다는 걸 을 통해 보여줬기에 시리즈물은 아니지만 도 재미있을 듯 싶다. 리암 니슨 알고 보니 어렸을 때 권투 선수 생활을 했었네. 난 그런 건 몰랐고, 리암 니슨 손을 보면 엄청 크다는 거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한 대 맞으면 ..
더 헌트: 한 아이의 거짓말에서 비롯된 군중 심리로 인해 파괴된 한 남자의 삶 나의 3,211번째 영화. 스토리를 알고 봤는데도 몰입이 되는 영화다. 그건 주인공을 맡은 매즈 미켈슨이 연기를 잘 한 덕분도 있지만 그가 맡은 캐릭터가 사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아 어떻게 할지 궁금한 부분도 많아서다. 실제 현실 속에서 저런 상황에 놓이는 데도 자신은 잘못이 없으니 의연하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속 터지기도 하고, 군중 심리에 휩싸인 친구들의 행동들을 보면서 "저걸 그냥~ 썅" 하며 울분을 삭히기도 했던 영화다. 매즈 미켈슨의 내면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고 스토리가 나쁘지는 않지만 나는 이렇게 보고 열 많이 받는 영화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그래도 볼 만한 영화라는 얘기. 누구나 보다 보면 주인공이 답답하고 주인공의 친구들 뒤지게 패고 싶을..
미리 만나보는 2013년 1월 개봉 기대작들 1월달에는 그래도 볼 만한 영화가 한 주에 하나씩 있어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딱 좋은 달이 될 듯 싶다. 근데 왜 어떤 작품은 개봉 시기를 자꾸 늦춰서 개봉 기대작들에 계속해서 오르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다.(이 그래~) 2013년 1월 개봉 기대작들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하면 단연 워쇼스키 형제의 가 되겠다. 그만큼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감독이 오랜만에 들고 나온 영화기에 그렇다. 내가 읽기로는 윤회설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는데 워쇼스키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그들의 동양 철학적 사고 난 좋아라 한다. 그 외의 작품들을 보면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톰 크루즈 팬이라면 , 키아누 리브스 팬이라면 , 소설 '파이 이야기'를 본 사람이라면 , 원작 만화 '바람의 검심'의 팬이라면 , 연인들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