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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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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9화 감상평 - 임요환 너무 욕심이 과하다 시즌2 나름 임요환 때문에 보는 건데, 임요환한테 점점 실망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임요환이 홍진호보다 한 수 위일 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홍진호가 임요환보다 한 수 위인 거 같다. 나름 욕심이 과했던 것일까? 너무 자신의 전략에 대한 맹신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건 착각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게임이 시작되고 나면 다들 알게 되어 있다. 정보가 돌고 돌아서 말이다. 자신만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변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 다른 이들도 바보 아니거든. 그래서 이건 머리 싸움이 아니라 심리 게임인 거다. 임요환한테 실망하고 나니까 참 이거 더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 나름 기대를 했는데 기대 이하를 보여주니 말이다. 게임의 성격상 오늘의 친구..
8권의 책을 선물 받으면서 나눈 대화 최근에 선물받은 8권의 책이다. 공통점은 모두 21세기북스라는 것. 왜냐면 21세기북스 총괄하시는 정이사님이 사무실에 들렸기 때문. ^^ 그래도 책을 보면 딱 내가 읽을 만한 책들로만 골라서 오신 듯 하다. 그냥 대충 골라서 온 게 아니라는 뜻. 감사~ 그런데 문제는 나는 요즈음 거의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 읽을 시간이 없다. 나름 이동할 때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곤 하지만 읽다보면 자고 있다. 좀 쉬고 싶을 때는 책이 아니라 영화를 보니... 그래서 이거 언제 읽을 지는 미지수다. 요즈음 읽는 속도라면 1달에 1권 정도 수준인데... 그리고 정이사님은 내가 탈고한 원고를 읽은 분 중에 한 분이다. 그런데 정이사님이 읽은 그 원고는 자신에게 달라고 하신다. ㅋㅋ 사실 탈고 후에 과한 칭찬을 해주시긴 했지..
가족 판타지: 여성의 입장에서 가족을 바라본 에세이 에세이: Essay 에세이라고 하는 것을 문학의 장르로 본다 하더라도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시에는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 있다. 일관된 논조를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에세이에서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 관념이라 일컫는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이는 여류 작가들에게서 사뭇 많이 보이는 부분(얼마 읽지 않았지만 내게만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인데, 어떤 현상에 대한 감성적인 반응을 펜 가는 대로 쓰는 경향이 많다. 이는 마치 블로그의 글쓰기와도 유사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에세이에서는 다소 맛깔스러운 표현과 기교가 가미되었다는 것일 뿐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이 때에는 이렇게 얘기하고 저 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