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키 루크

(9)
씬 시티: 다크 히어로의 부활 - 흑백의 명암 대비와 컬러 포인트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독특한 액션 영화 나의 3,401번째 영화. 뭐라 콕 짚어서 얘기할 순 없지만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작품에는 그만의 독특한 코드가 있다. 예전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보는 듯한 느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선호하는 류는 아니지만 잘 골라서 보면 꽤 독특하면서도 괜찮은 영화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그런 류의 영화가 아닐까 한다. 은 유혈이 낭자하는 고어 무비지만 흑백의 명암 대비를 통해서 표현하다 보니 전혀 잔인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원작이 만화인데, 원작 또한 흑백 만화라는), 간간이 보이는 컬러를 통해 포인트를 주는 센스와 다양한 캐릭터들(어찌보면 다양한 캐릭터라기 보다는 다양한 배우들)의 등장이 볼 만했던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낫네. 낯익은 배우들과 레이..
[신작 미리보기] 씬 시티 2: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를 본 사람들이라면 가 얼마나 독특한 영화인지 잘 알 거다. 아니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 예고편(아래에 있음)을 보면 알 수 있다. 고전 영화에서나 볼 법한 컷, 흑과 백의 뚜렷한 명암 대비를 극대화한 씬들이 일반적인 영화와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영화에서 약간의 변형이라기 보다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영화라 이는 로버트 로드리게스라는 천재 감독의 스타일이 잘 반영된 영화라 하겠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인데, 나는 이런 영화를 스타일리쉬 무비라고 얘기하고 싶다. 나름 개성 강하고 독특하잖아?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데에 있어서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영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나 같은 류의 영화가 더 낫다. 그..
미리 만나보는 2012년 10월 개봉 기대작들 조금 늦은 포스팅이다. 그래도 그럴 만한 게 10월 첫째주에는 볼만한 영화가 읍따! 한 편 정도 있다고 한다면 정도인데 이건 굳이 영화관에서 볼 정도 수준은 아니라서 없다고 하는 거다. 10월 개봉되는 영화 중에서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라고 하면 3편 정도 되겠다. 그래도 여기서는 꼭 영화관이 아니라 하더라도 볼만하다 싶은 영화들은 정리해둔다. 그러다 보니 영화가 좀 많네. 쩝. 가장 기대되는 영화? 당연히 아니겠어? 그리고 꼭 보길 바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국유 재산에 대해서 다룬 다큐멘터리 가 그것이다. 우리나라 국유 재산 말하는 거니까 꼭 보길. 여기서 맥은 맥쿼리의 맥이다. 첫째주: 익스트림 No.13 (10/03) 뭐 이미 개봉한 영화다. 미키 루크와 제이슨 스타뎀이 나오는 영화인데, 예고편을..
역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중에서 알려진 영화들 이번에 김기덕 감독의 가 수상한 상이 베니스 영화제 대상인 황금사자상이다. 물론 베니스 영화제가 비상업적인 예술 영화들 중에서 수상작을 결정하기 때문에 황금사자상 중에서 대중적인 영화 고르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그래도 영화를 좀 좋아한다는 사람이라면 들어본 영화들 위주로만 정리해본다. 그 기준은 내가 아는 영화다 하면 올린다는 거다. ㅋㅋㅋ 최신순으로 정리한다. 그래도 정리하다 보니 본 영화 꽤 되네. 2008년 황금사자상 2008년도에는 미키 루크의 일생을 투영시킨 영화라 할 수 있는 다. 개인 평점 9점. - 더 레슬러: 미키 루크의 팬으로서 짠했던 영화. 이 영화는 그의 일생이다. 2007년 황금사자상 양조위 주연의 내용 이해가 힘든 거는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난 주인공의 행동을 도무지 이..
스펀: 마약에 둘러싸인 이들의 이야기,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나의 2,969번째 영화. 나오는 배우들은 꽤나 이름 있는 배우들이다. 존 레귀자모, 미키 루크, 고인이 된 브리트니 머피,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 에릭 로버츠. 모두 다 마약에 얽힌 이들이다. 가끔씩 이런 영화를 보다 보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항상 그네들이 하는 얘기는 사회의 이면을 다뤘다는 식인데 나는 솔직히 이해 못하겠거든?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브리트니 머피: Brittany Murphy 작년에 죽은 브리트니 머피의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다. 브리트니 머피 참 귀엽고 발랄한 배우라 좋아했었는데... 예고편: Trailer
익스펜더블: 액션 배우들이 한 데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 나의 2,958번째 영화. 어떤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영화관에 들렸다가 을 보고 왕년의 액션 배우들과 현재의 액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봐줄 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조금은... 오래 전에 를 영화관에서 보던 때야 그런 류의 액션 영화가 대세였지만 지금은 화려한 CG의 SF 영화가 아니라면 조금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와이어 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던 홍콩 무협 영화, 쌍권총의 진수를 보여줬던 홍콩 느와르, 잘 짜여진 각본대로 싸우지만 멋졌던 헐리우드 액션 영화, 그 이전의 서부 액션 영화들을 밀쳐내고 이제는 화려한 CG를 앞세운 SF 영화가 대세인 요즈음이지만 은 고전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
아이언맨 2: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었던 2편 나의 2,928번째 영화. 평점 주기가 애매한 영화다. 사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선택한다면 현재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지만, 1편만큼 재밌다고 할 수는 없었던 영화. 그렇다고 해서 1편의 평점인 8점을 주지 못할 수준은 또 아니라는... 그래서 개인 평점은 8점으로 하지만 1편만큼의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1편은 나름 신선했다. 그리고 무기업체의 CEO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토니 스타크의 캐릭터도 매력 있었고, 그가 소유한 수많은 슈퍼카와 최첨단 하우스가 볼 만했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이었던 슈트. 1편의 신선했던 모든 것들이 2편에서는 이제 낯익게 다가왔었기에 신선함은 사라진 듯. 개인적으로는 2편보다는 3편이 기대된다. 내용 전개상 그럴..
더 레슬러: 미키 루크의 팬으로서 짠했던 영화. 이 영화는 그의 일생이다. 나의 2,807번째 영화. 이리 저리 들리는 남우주연상 소식을 접하고서 영화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서 찾아보고 나서 퍽이나 짠했던 영화다. 이 영화는 정말 미키 루크 자신의 일생에서 일면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한 때 정말 미키 루크의 팬이었던 나였던지라 점점 이상해져가는 그의 모습에 많은 실망을 하긴 했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미키 루크의 존재감을 다시 일깨워주는 듯 했다. 나는 미키 루크의 팬 내가 본 그의 출연작들을 나열해보면(네이버에 올려진 정보를 기준으로), 비록 미키 루크가 조연으로 출연했긴 했지만 유명한 영화였던 , ,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 가이임을 보여준 , 알란 파커라는 거장과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했던 유명작 , , 성형 수술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을 소재로 한 , 험프..